지난 주 금요일에 당신만이 보고 왔습니다
사실은 별 기대 안 하고 보러 갔는데 이게 왠걸! 너무 재밌고 배꼽을 잡았습니다
울고 웃고 2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평범한 보통 우리 주위에 흔히 있는 부부의 연인의 보통 이야기입니다.
서로 투덕투덕 싸우기도하고 그러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는
동네 근처에서 운동을 나와 함께 살아온 옛날 이야기하며 웃는 그런
대한민국 흔한 부부가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의지하고 아끼며 살아오고
그렇게 또 다시 살아가는 모습이 참 짠합니다.
보면서 우리 부모님 생각이 참 많이 났습니다.
뮤직 드라마답게 중간중간 부르는 주옥 같은 가요들은 연극의 재미와 감동을 더해줍니다.
심플한 무대에 의자하나와 배경의 조명만으로도
지루하지 않고 흘러가는 것은
감칠맛나는 배우들의 연기력 떄문입니다.
강추합니다. 보고나서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걸 아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