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영화 말아먹은 배우들이겠죠...
그것도 깔끔하게... 배우들은 영화 망한 이유가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없었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영화 망하게 하는 배우들... 그 중에서도 나름대로 베스트5를 뽑아 보았습니다... 전제 조건은 3편 이상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망한 영화들이 나름대도 많은 제작비가 들었다는 것입니다...
1위는 누가 뭐래도 김희선...
말이 필요없죠... 흥행 영화가 하나도 없다니... 패자부활전, 와니와 준하, 카라, 비천무, 그리고 최근의 신화까지... 저렇게 말아먹기도 힘들텐데...
2위는 김민종...
왜 1위가 김민종이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김민종의 초기 영화 흥행은 괜찮았습니다... 불후의 명작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영심이...그 당시의 청춘스타라는 이미지로 많은 어필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나비. 낭만자객. 이것이 법이다, 홀리데이 인 서울.마지막 방위, 그 이외에도 모두 망했죠...
3위는 김승우...
이 배우도 영화 말아먹는 순위에 빠지면 안 되죠... 그래도 시작은 좋았습니다... 장군의 아들에서 김두한 친구라는 비중있는 조연으로 영화를 시작했죠.... 하지만 코르셋, 너희가 재즈를..., 꽃을 든 남자, 남자의 향기. 신장 개업, 예스터 데이 그리고 최근의 천군까지... 그렇지만 대박은 아니더라도 라이터를 켜라, 고스트 맘마로 투자자들에게 돈을 벌어다주기도 했다는... 최근에 2편 더 찍는다던 데... 얼마나 말아먹을 지 기대가 큽니다...__
4위는 최민수...
정말 대단한 배우져... 조연으로 나와도 주연을 능가하는 카리스마를 보이니... 그래도 이 배우 역시 시작은 좋았습니다... 미스터 맘마부터 테러리스트까지... 대박과 중박을 끊임없이 이어갔습니다... 이 당시의 특징을 말하자면 로맨틱코메디의 주연으로 종종 나왔죠... 하지만 아찌아빠부터인가... 그 때부터 흥행이 이상해졌죠... 피아노맨, 인샬라, 블랙잭, 리베라매, 유령, 청풍명월, 서울, 최근의 홀리데이 인 서울-200만이라고 하는 데 많이 이상함...- 등... 거의 10년 가까이 영화를 말아먹고 있고...
5위는 박중훈...
박중훈씨가 5위라니... 이런 생각을 하시는 30대분들도 계시겠지만... 그의 최근의 행보는 볼만합니다... 초기의 흥행작이 워낙 많은 관계로 그의 시작은 그야말로 분홍빛... 하지만 코메디영화에서 조폭코메디로 코메디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그의 흥행 신화도 끝이 났죠... 현상수배, 불후의 명작, 세이 예스.투가이즈, 천군까지... 그나마 황산벌이 떴다는 것이 최민수보다 낮은 순위를 차지하게 한 윈인이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차인표, 이정재, 배두나, 주진모, 장동건씨가 있습니다...
하지만 차인표 경우 목포는 항구다의 대박이후 지금 초대박 예정 작품 한반도를 찰영하고 있고 영화 흥행에 있어서 그의 겸손한 언행이 순위 외로 만들었습니다... 목포는 항구다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그가 출연한다고 결정되자 투자자들이 투자를 철회한다고 연락하자 직접 찾아가 영화 출연을 포기하겠다고 말했다는... 정말 그의 연기력이 인격의 절반만 됐다면 한국 최고의 배우가 됐을 텐데...
이정재는 오브라더스. 태양은 없다, 선물로 중박 이상을 기록했고... 투자자들에 엄청난 손해를 끼친 영화는 순위권에 있는 배우들에 비해 적었습니다...
다음으로 배두나... 뭐... 뜬 영화가 없는 배우져... 고양이를 부탁해, 튜브, 굳세어라 금순아... 하지만 그녀의 작품은 단독 주연이라기 보다 조연급에 가깝고... 단독 주연일 경우 큰 규모의 영화가 아닌 소규모의 영화라는 점에서 순위 외로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주진모... 아직까지 주연으로 나온 영화가 그렇게 많지 않고... 주연으로 나온 영화도 라이어. 실제 상황과 같은 실험영화였다는 측면에서 아직 흥행을 말아먹는 배우로 보기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동건... 정말 대단한 배우죠... 연기에 대한 열정만을 따지자면 그의 외모와 비교될 배우... 방학 배우라는 별칭이 붙은 사실은 놀라운 일이죠... 학교는 장식일 뿐인 다른 배우에 비해 학기 도중에는 활동을 쉬고 방학 때만 잠시 나오고 들어갔죠... 그리고 졸업 후 주연이 아닌 인정 조연으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 등장 한층 업그레이드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는... 그 이후에 승승장구 했지만 태풍에서 잠시 주춤했죠... 하지만 총 관객이 400만이 넘었다는 것을 보면... 아직 죽지 않아~~~
반응이 좋으면 다음 번엔 투자자들이 좋아할 흥행배우 5명을 올려볼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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