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비유물론 ― 객체와 사회 이론』 그레이엄 하먼 지음, 김효진 옮김
galmuri 2020-04-05 오후 8:45:48 573   [0]









비유물론
Immaterialism

객체와 사회 이론

사회적 객체로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이력을 고찰함으로써
객체지향 사회 이론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비유물론’으로서 객체지향 존재론(OOO)의 핵심을
간명하게 소개하는 책!



지은이 그레이엄 하먼 | 옮긴이 김효진 | 정가 16,000원 | 쪽수 264쪽
출판일 2020년 3월 27일 | 판형 사륙판 무선 (130*188) | 출판사 도서출판 갈무리
총서명 Mens, 카이로스총서 64
ISBN 978-89-6195-230-9 93100 | CIP제어번호 CIP2020011130
도서분류 1. 철학 2. 과학 3. 인문학 4. 서양사상



이 책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라는 세계 최초의 기업을 본보기로 삼고서 복잡한 사회적 객체들을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철학적 방법을 소개한다. 내가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를 본보기로 삼은 것은 G. W. 라이프니츠가 얀센주의 신학자 앙투안 아르노와 주고받은 유명한 서신에서 제기한 주장에 대응하기 위함이었는데, 그 서신에서 라이프니츠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관리들이 하나의 개별 객체를 형성할 수 없는 이유는 그 관리들이 자연적이라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자연’은 실재적으로 여겨지는 것에 대한 좋은 기준이 결코 아니라는 견해를 오랫동안 견지한 나는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모든 나무, 산, 또는 동물에 못지않게 실재적인 객체라는 점을 몹시 보여주고 싶었다. 이것이 내가 그 주제를 선택한 저간의 사정이다.

― 한국어판 지은이 서문



『비유물론』 간략한 소개


사회적 세계에는 어떤 객체들이 존재하고 우리는 그것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특정한 피자헛 매장은 그 매장을 구성하는 종업원과 탁자, 냅킨만큼 실재적일 뿐만 아니라, 그 매장이 종업원과 손님의 삶에 미치는 사회적 및 경제적 영향과 피자헛 기업, 미합중국, 행성 지구만큼 실재적이기도 한가?

이 책에서 객체지향 철학의 창시자인 저자 그레이엄 하먼은 사회생활 속 객체의 본성과 지위를 규명하고자 한다. 객체에 대한 관심은 유물론의 한 형태에 해당한다고 흔히 가정되지만, 하먼은 이 견해를 거부하면서 그 대신에 독창적이고 독특한 
‘비유물론’ 접근법을 전개한다. 끊임없는 변화와 전일론적 네트워크, 수행적 정체성, 인간 실천에 의한 사물의 구성에 관한 현행 사회 이론들을 반박하는 『비유물론』은 철학과 사회 이론과 문화 이론에서 펼쳐지는 첨단 논쟁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의 흥미를 끌 것이다.

이 책은 
사변적 실재론의 한 갈래인 하먼의 객체지향 존재론에 입문하고자 하는 독자를 비롯하여 사회적 객체에 관한 이론에 관심이 있는 독자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게다가 이 책의 독자는 하먼 특유의 명료하고 엄밀하며 생생한 문체도 어김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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