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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에버아트(1992, Isabelle Eberhardt)





사제와 사랑에 빠져 전 남편을 잃고 파리로 사랑의 도피를 했던 이자벨 에버하트의 어머니는 이자벨을 낳은뒤 모든것을 버리고 이자벨과 함께 아프리카로 가서 알제리인으로 산다. 마르세이유로 돌아온 이자벨은 실종된 남편을 찾아달라는 부인의 재정적 후원을 얻게된다. 그는 정의심이 강한 탐험가로 알제리사막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프랑스군의 비위에 거슬렸기 때문이라는 말에 흥미를 가진 그녀는 알제리로 가서 편집장 바루칸트를 찾아가 프리랜서로서 일하기로 하고 드보르의 행방을 찾는다. 그곳에서 이자벨은 프랑스 군인 솔리벤을 만나 사랑에 빠져 함께 생활하다가, 프랑스군이 아랍인을 살해하는것을 목격해 체포당한다. 그녀는 프랑스군의 실권을 쥐고 있는 콩트 중위가 자신을 스파이로 이용하려 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이 본 프랑스군의 잔혹한 행동을 고발하는 글을쓴다. 그 기사로 인해 신문은 매진되고 파리에까지 그 사실이 알려지지만 이자벨은 자신을 프랑스인의 첩자로 오인하는 아랍인들과, 아랍인을 돕고 있다고 하는 콩트 중위 사이에서 고통을 당하고 아랍인들에게 부상까지 당한다. 이에 그녀는 아랍 민족 섬멸을 획책하는 프랑스군의 만행을 폭로하고 이 일로 프랑스 당국으로 인해 알제리에서 추방당한다. 사랑하는 솔리벤을 잃고 고독한 나날을 보내던 이자벨은 솔리벤이 그녀를 찾아오자 곧 결혼을 해 행복하게 지낸다. 하지만 항상 아프리카를 그리워하던 그녀는 솔리벤의 만류를 거절하고 아프리카로 떠난다. 그 뒤에도 상류사회와 화류계의 진상을 파헤치는 글을 써서 유럽에 널리 알려진 미모의 르뽀 작가 이자벨 에버하트의 활약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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