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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 사십구(1968, Seven Times Seven / Sette Volte Sette)





영국의 한 교도소에서 침묵 시위가 벌어진다. 이유는 죄수들이 한달에 한번 여는 영화감상회가 취소되고, 중요한 축구경기 중계 시청 요구가 묵살당했기 때문이었다. 시위는 이틀 동안 계속되었지만, 죄수들 대부분 중간에 포기하고 여섯 명의 죄수들은 끝까지 버틴다. 교도소장은 할 수 없이 무력으로 여섯 명을 해산시키고 진료소에 입원시킨다. 하지만 사실 시위는 간수들 눈에 띄지 않고 탈옥을 시도하려고 여섯 명이 계획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모두들 축구 경기를 보느라고 정신이 없는 동안 이들은 조폐소로 가서 위조 지폐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지폐를 숨긴 후 버나드를 구하기 위해 다시 감옥으로 돌아온다. 무사히 형을 마친 후 출감한 이들은 돈을 찾지만, 잉크를 잘못 써서 지폐 색깔이 변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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