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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 대소동(2010)





누가 동자를 말려?

동자와 그 친구들은 학교 최고의 악동들이다. 도저히 녀석들을 감당하지 못한 선생님들은 비밀회의를 통해 동자와 그 친구들을 시골에 있는 예절학교에 보내기로 한다. 담임선생님은 부모님들을 강력하게 설득하고. 결국 예절학교 입학이 결정된다. 드디어 방학이 찾아오고 아무 생각 없이 들뜬 동자는 가방을 챙기고. 부모님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동자를 떠나 보낸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엄마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어다오.”
“엄마 꼭 착한 어린이가 되어서 돌아올게요.”


예절학교로 간 동자와 그 친구들. 담임선생과 함께 출발한 친구들은 산속에서 길을 헤매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예절학교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훈장 선생님에게 여러 가지 교육을 받는 아이들. 동자는 특유의 끼와 재치로 아이들 사이에서 분위기 메이커 노릇을 톡톡히 한다. 훈장선생님의 훈계와 딱딱한 수업, 푸성귀만 가득한 예절학교의 밥상, 그리고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힘든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나쁜 아저씨들 나한테 딱 걸렸어!”
이제 마을도 예절학교도 우리가 지킨다!


그런 어느 날, 고요한 예절학교 마을에 낯선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그들은 마을의 땅을 차지하고자 사주를 받고 온 악당들이었다. 악당들은 예절학교 훈장을 찾아가 훈장에게 마을의 땅을 팔라고 강요하고 예절학교 훈장은 절대로 그럴 수 없다고 매몰차게 거절을 한다. 그 날 이후로 마을에서 이상한 사건들이 연속해서 벌어진다. 금방 놓아 둔 숟가락이 갑자기 없어지고 금방 쪄놓은 감자가 사라지고, 마을에 널어놓은 빨래가 없어진다. 게다가 마을의 곳곳마다 귀신이 출몰한다는 소문까지. 점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상한 사건들로 인해서 마을의 인심은 흉흉해지고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른다. 우연히 악당들이 벌이는 귀신 소동을 엿보게 되는 동자 일당은 이 사실을 훈장에게 알리지만 오히려 누명을 쓰게 된다. 억울한 누명을 쓴 동자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예절학교 아이들과 힘을 모아 악당들을 물리치기로 하고 작전을 세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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