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영화보단 크레타 스카치에게 눈이가는영화 ★★★☆  newface444 07.03.20 흔한 사랑이 아니기에 더욱더 가슴에 저민다 ★★★★  d9200631 06.01.13

조르주는 감각적인 부르주아 지식인이자 솔직하고 독립심 강한 현대 여성이다. 이에 비해 개빈 맥콜은 스코틀랜드 뱃사람으로 강하고 복종적이며 도덕과 원칙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남자다. 1950년, 당시 열 살이었던 어린 조르주는 개빈의 강인함에 이끌린다. 세월이 흘러 개빈의 여동생이 결혼하던 날 두 사람은 충동적인 사랑을 나누고, 이미 결혼한 몸인 개빈은 파리에서 조르주를 만나기로 한다. 개빈은 조르주에게 청혼하지만 조르주는 괴로워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강하게 욕망하지만 너무 다른 환경과 가치관의 불일치로 조르주의 이성은 개빈을 강하게 밀어낸다. 그러면서도 조르주의 가슴은 개빈의 사랑을 끊임없이 갈구한다. 세월이 흘러 교사 생활을 하는 조르주는 남편과 이혼하고 여덟 살 짜리 아들을 데리고 있다. 런던으로 여행하던 중 우연히 개빈을 만난 조르주. 조르주와 개빈은 버진아일랜드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잃어버린 시간을 메우기 위해 서로 진한 사랑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