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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애(2002, Ardor)
제작사 : 좋은영화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eeploves.co.kr

밀애 예고편

[뉴스종합] ‘성소’ ‘밀애’ ‘선택’ 베를린영화제 초청 02.12.26
[뉴스종합] 제7회 여성관객영화상 02.12.20
에로와 멜로사이 pontain 08.05.03
김윤진 이라는 배우가 인정받은 영화.. ehgmlrj 08.01.30
종원이 형 딱이네... ★★★☆  w1456 14.04.27
추하다 ☆  monica1383 10.02.12
공감이나 감동을 바라고 보진 않았지만;; 어둡고 축축하기만 한 영화였...;; ☆  movie81 09.08.17



테러

"내가 오빨 통째로 빨아당긴대. 오빠는 내가 조이는 그 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거라고 했어."
  
서른의 전업주부 미흔의 집에 찾아온 빨간 스웨터의 여자. 그녀가 입을 열어 미흔의 남편을 오빠라 부르기 시작했다. 그것은 단 몇 마디로 미흔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는, 크리스마스 오후의 끔찍한 테러였다.

도피

"삶이, 참을 수 없이 하찮아. 하찮아서 미칠 것 같애."

고요한 나비마을의 평화로움에 도취되어 미흔 가족은 마치 아무일이 없었던 것처럼 살고 있다. 그날밤 이후 원인을 알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던 미흔은, 아주 고통스럽게 자신의 아픔을 내쏟는다. 그렇지만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인규

"인생을 바꾸는 짓 따윈 평생 한번이면 충분해"

인규는 근처 호숫가에서 낚시를 즐기고, 나머지 시간엔 물고기를 낚듯 여자를 만나 섹스를 즐기는 한적한 시골병원 의사. 평화로운 나비마을에서 자신의 방식대로 삶을 즐기는 것이 익숙해지려는 즈음, 그가 그녀를 만난다.

게임

"나하고 게임이나 할까요?"

그때였다. 뜨거운 햇빛이 내비치는 휴게소에 멍하니 앉아있던 미흔에게 날카로운 경적소리처럼 그를 일깨우는 낯선 목소리의 인규. 미흔은 온몸으로 그를 거부하지만, 동시에 온몸으로 그에게 빠져들고 있다.

확인

"... 내가 잘했나요?"

인규는 미흔의 질문에 말할수 없이 벅찬 대답을 주었다. 삶이 무너졌다고 생각한 인생의 끝자락에서, 섹스는 하되, 절대로 사랑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게임에 빠진 미흔.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이 게임을 탐닉하고 있다.

빈자리

"이제서야 모든게 잘 되겠지 했는데...!"

미흔의 남편은 얼마전부터 연못을 만들고 싶어했다. 연못은 모든 것을 잊고 물고기를 가꾸며 단란하게 살자는 그의 꿈이다. 그러나, 그 자리에 함께 있어야할 미흔은 없고 연못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그리고 그의 아내는 이시간 여관 속 숲길을 걸어나온다. 미흔을 기다리는 남편 효경과 돌아올 수 없는 길을 선택한 두 사람. 그들의 끝없는 욕망의 끝은...



(총 12명 참여)
js7keien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어디까지나 불륜은 불륜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2006-10-06 19:24
imgold
쉬리때도 김윤진이 연기 잘한다고는 생각지 않았는데 이영화 보고 나서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그녀의 어색함은 오랜 미국생활에서 오는 발음의 어색함...그것이었던것 같다.     
2005-02-0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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