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데뷔하여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시작한 오구리 슌은 현재 일본 최고의 청춘스타. 큰 키에 다부진 몸매로 만화 속에서 지금 막 빠져 나온듯한 매력적인 모습에 연기력까지 갖추며 일본 영화계와 드라마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오구리 슌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쿠센>, <꽃보다 남자> 등으로 국내에 이름을 알리고 연극과 영화계를 넘나들며 발군의 연기력을 과시, 가장 주목받는 연기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오구리 슌이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드라마에 입고 나왔던 명품 정장 스타일은 ‘오구룩(오구리의 룩)’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유행하며 일본 문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원작만화 <크로우즈>의 열광적인 팬이었던 오구리 슌은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자 마자 흔쾌히 응했다고 한다.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그가 한번도 누굴 때리거나 싸움을 해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크로우즈 제로>에서 스즈란 고교 최고의 자리를 두고 벌이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였다.
드라마와 영화 뿐만 아니라 연극 [시계태엽 오렌지], [레드] 등에 참여하며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했고 최근에는 할리우드 영화 [고질라 VS. 콩]에 출연하며 일본을 넘어 세계로 입지를 넓혔다. 이번 작품에서 형사 ‘세이다 슌스케’ 역을 맡은 오구리 슌은 “무뚝뚝하지만 원래 가지고 있는 상냥함과 형사로서의 뛰어남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고민했다”라며 연기에 집중한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함께 작품에 참여한 스다 마사키는 오구리 슌에 대해 “’세이다’라는 정의감이 강하고 누가 봐도 기분 좋은 인물이 등장했기 때문에 ‘야마시로’가 더욱 깊이있게 완성될 수 있었다”라고 전해 작품 속 두 사람이 전할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필모그래피
영화_<고질라 VS. 콩>(2021), <인간실격>(2019), <날씨의 아이>(2019)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017), <은혼>(2017), <꽃보다 남자 파이널>(2008) <크로우즈 제로>(2007) <스키야키 웨스턴:장고>(2007) <워터스>(2006) <유실물>(2006) <환생>(2006) <소녀검객 아즈미 대혈전>(2004) <로보콘>(2003) <양의 노래>(2002)
드라마_<[가마쿠라도노의 13인](2021), [노부나가 콘체르토](2014), [수의사 두리틀](2010), [가난남자 본비맨](2008) [아름다운 그대에게](2007) [꽃보다 남자 2](2007) [꽃보다 남자 1](2005) <탠드 업>(2003) <고쿠센>(20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