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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만
+ / 국적 : 한국
+ 성별 : 남자
 
감 독
2021년 경관의 피 (The Policeman’s Lineage)
2011년 아이들...
2011년 환상극장
2007년 리턴
1999년 절망 (Ms. Ave)
각 본
2011년 아이들...
2007년 리턴
제 작
2015년 커터


1999년 단편영화 <절망>으로 제 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이규만 감독. 그는 <절망>을 통해 결코 길지 않은 시간 동안이지만 자신만의 ‘알짜’ 내공을 쌓았고, 그 내공을 토대로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인 ‘수술 중 각성’을 다룬 미스테리 스릴러 <리턴>을 장편영화 데뷔작으로 선택했다.

장편 데뷔작으로 쉽지 않은 미스테리 스릴러이지만, 이규만 감독은 그만의 감각적인 영상과 개성 있는 연출력, 심혈을 기울인 디테일 등을 바탕으로 영화를 완성했다. 그리고 2007년 여름, <리턴>의 개봉과 동시에 “한국 미스테리 스릴러물의 새 장을 열어내겠다”는 그의 포부처럼 충무로와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리턴>으로 한국영화 스릴러계에 새바람을 일으킨 이후 4년. 이규만 감독은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3대 미제사건의 마지막,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아이들…>로 새롭게 돌아왔다. 무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건에 대해 고민하고 방대한 자료를 수집한 이규만 감독은 비극과 상처로 가득한 실화를 토대로 미스터리한 사건과 아이들을 찾는 사람들의 애절한 이야기까지 있는 그대로를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리턴>에서 보여준 뛰어난 영상 감각과 빠른 호흡은 유지하면서도 스릴러가 아닌 드라마적인 측면에 주력해 관객들로 하여금 긴장감 넘치는 스릴과 강렬한 울림을 선사했다.

인생이 뒤바뀔 극적인 상황 속에 놓인 인물들의 심리와 서사를 세련되게 연출하는 이규만 감독이 그의 특장점이 배가 될 영화 <경관의 피>를 선보인다. “경찰이라는 본연의 정체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작품의 계기를 밝힌 이규만 감독. 그는 “둘 다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신념의 방향이 다르고, 한 사람의 신념은 위험하기까지 하다”며 박강윤과 최민재, 상반된 신념을 가진 매력적인 두 인물을 통해 지독한 악을 마주하게 된 이들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할 것인지 물음을 던진다. 이규만 감독은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인 박강윤과 올곧은 정의를 추구하는 최민재 사이, 믿음과 의심으로 점철된 복잡한 심리를 따라가는 연출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까지 흔들 것이다.

이처럼 이규만 감독은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신선한 케미스트리와 탄탄한 스토리의 영화를 탄생시킨 바, <경관의 피>가 바꿀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기대된다.


필모그래피
영화_<아이들...>(2011), <리턴>(2007), <절망>(단편, 1999)

수상경력
2000년 제1회 대한민국영상대전 최우수상


0.0 / 10점  

(총 1명 참여)
blues1126611

한국에서 이런 스릴러영화가 나올줄은..    
2007-08-17 10:0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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