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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미니츠 첼로(2002, Ten Minutes Older : The Cello)
배급사 : 스폰지
수입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encello.co.kr

거장들의 첼로연주회 pys1718 06.10.03
10분간의 추억 ymsp1234 05.02.04
볼만한 영화 ★★★☆  joynwe 07.08.18
괜찮은 영화 ★★★★  accdfr 07.05.25
거장들의 짧은 단편을 보다! ★★★  exorcism 06.07.14



시간의 강물과 첼로의 선율 위로 흐르는 거장 감독들의 시네 포엠!

<텐 미니츠-첼로>는 2002년 11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되어 화제가 된 바 있는 전편 <텐 미니츠-트럼펫>에 이어 만들어진 ‘텐 미니츠 올더’ 프로젝트 2부작의 두번째 작품이다. 아키 카우리스마키, 빅토르 에리스, 베르너 헤어조그, 짐 자무쉬, 빔 벤더스, 스파이크 리, 첸 카이거 등 7명에 의해 만들어졌던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마이크 피기스, 이리 멘젤, 이스트반 자보, 클레르 드니, 폴커 슐렌도르프, 마이클 레드포드, 장 뤽 고다르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이 참여해 각자 특유의 개성과 연출력을 발휘한 8편의 단편을 완성했다.
각각의 이야기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첼로 선율 아래 시간의 강물 위로 조용히 흘러가고, 그 안에는 시간과 삶, 인간과 우주, 역사와 세계 그리고 영화에 대한 사유가 다채로운 표현과 스타일 속에 담겨져 있다.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오직 사라지기 위해 존재하던 시간은, 이제 산처럼 오랜 세월의 역사와 사연을 모두 한데 품어 안고 유유히 흘러간다.

총 15편의 이야기로 드디어 완성된, 두번째 컴필레이션 <텐 미니츠-첼로>!
2부작 총 15명의 기라성 같은 세계적인 감독들이 참여해 완성한 ‘텐 미니츠 올더’ 프로젝트는, 프로듀서의 한 사람인 니콜라스 맥클린톡이 이탈리아의 소설가 칼비노의 강의록을 읽던 중 발견해낸 ‘시간은 이야기 안에서만큼은 자유롭게 흐른다’는 어떤 시칠리아인의 말에 영감을 얻으며 시작되었다. 맥클린톡은 ‘시간’에 관한 컴필레이션 영화를 기획하게 되고, 1975년 라트비아 다큐멘터리 작가였던 허츠 프랭크가 만들었던 하나의 쇼트로 된 10분 짜리 다큐멘터리 <텐 미니츠 올더>에서 제목을 빌리기로 한다. 이 프로젝트에 빔 벤더스, 짐 자무쉬가 참여하면서 영화는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울리히 펠스베르크 프로듀서가 합류하고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베르너 헤어조그의 연출이 결정되면서 이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는 비로소 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완성된 작품은 시간여행의 패러독스를 다룬 영화 <라 쥬떼>를 만들었던 프랑스의 영상 시인 크리스 마르께, 허츠 프랭크와 그의 영화 카메라맨이었던 유리스 포드니엑스에게 헌정되었다.



(총 1명 참여)
kooshu
독특할듯     
2009-12-06 22: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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