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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론(2000, Avalon)


아바론 예고편

[스페셜] 게임인가 영화인가 01.04.03
[스페셜] 오시이 마모루 01.01.10
내가 있는 이곳이 나의 필드인가? sundog 01.07.12
[종문] 아바론 - 과연 현실은 어디에..? hpig51 01.02.16
오시이 마모루 시대를 앞서간 감독.. 영화적 기술은 애니에 비해 좀 떨어지는 듯 ★★★☆  w1456 11.09.18
아..... 제발... ☆  hwa1009 11.01.20
독특한 영상과 스토리 ★★★★  yserzero 10.11.26



불사의 나라 Reset이 가능한 게임의 나라 "아바론"

 불사의 낙원

  [아바론]은 원래 켈트족 전설에 의하면, 아더왕이 죽은 뒤에 9명의 여신의 안내를 받아 갔다고 하는 서쪽 바다의 극락섬을 말한다. 이것은 죽음이 없는 윤회의 세계 즉, 말하자면 Reset해서 반족하여 싸우는 컴퓨터 게임의 세계와도 일치한다.

 유리의 섬

  [아바론]은 유리의 섬이라고도 하는데,안을 들여다 볼 수는 있지만 들어갈 수 없는, 같아 보이지만 다른 세계를 의미한다. 영화 속에서는 가상 현실 세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현실 세계로 돌아오지 못하고 미귀환자가 되는 위험한 가상 전투 게임의 이름으로 쓰인다.

 게임의 최종 스테이지

  클래스SA의 존재는 위의 모든 의미를 함추갛고 있다. 현실과 똑같은 가상 세계, 이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9자매의 키워드를 풀어야 한다. 또 영화속에 등장하는 영웅 오질에 대한 전설에서 처럼 클래스SA에서는 자신의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공각기동대] VS [아바론] ... 문명과 인간 정체성에 관한 깊고 우울한 고찰

  재패니메이션을 전세계에 알리고 사이퍼 펑크물의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공각기동대]에 이어 5년만에 선보이는 [아바론]. 오시이 마모루 스스로 [공각기동대] 후편의 느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두 작품을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공각기동대]가 애니메이션에 컴퓨터 그래픽을 도입해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시도했다고 한다면 [아바론]은 실사 장면에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새로운 영상을 창조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각기동대]가 영혼만을 남기고 기계로 만들어진 쿠사나기와 사이버 세계에서 육체없는 영혼으로 만들어진 인형사를 통해 모든 것이 네트워크화 되어가는 정보 사회속에서의 인간의 실존에 관한 문제 제기를 했다면 [아바론]은 게임 속 가상 현실을 통해 사이버 세계의 가상 현실이 과연 우리가 사는 현실과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 그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라고 볼 수있다.
  이러한 오시이 마모루의 세계관에 영향을 준 작품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이다. [블레이드 러너]에서는 끊임없이 '나는 정말로 나인가'라는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하는데, 오시이 마모루는 이 암울한 세계관과 문제의식에 영향을 받아 [우르세이 야츠라 뷰티플 드리머]부터 [공각기동대]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이를 파고들었다.
  [아바론]은 '나'의 정체성과 함께 기계와 문명, 그리고 인간 정신의 갈등이라는 고전적 모티브를 응용하고 있다.



(총 3명 참여)
kisemo
기대     
2010-02-23 15:57
joe1017
역시 대단한 감독이다..온라인 게임에 빠져있는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2008-08-26 02:18
codger
아리송하군     
2008-04-30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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