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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데드(2005, Land of the Dead)
제작사 : Exception Wild Bunch, Aurora Entertainment Corporation / 배급사 : UIP 코리아
수입사 : UIP 코리아 / 공식홈페이지 : http://www.landofdead.co.kr

랜드 오브 데드 예고편

[스페셜] B급 정서로 풀어본 조지 A.로메로의 ‘좀비 시리즈’ 05.09.02
[리뷰] 랜드 오브 데드 05.09.01
랜드 오브 데드 sunjjangill 10.09.14
b급 좀비들에 초대 anon13 09.11.12
허접하고 재미없는 좀비영화.. 패트릭 제인 볼려고 본건데 실망이 컸다ㅋㅋ ★★★  skdidbswo 11.06.24
이도저도아닌 좀비물 ★★  onepiece09 10.11.06
인간이 잔인해진 만큼 놈들은 더 영리해졌다! ★★★  sunjjangill 10.09.14



<호러 영화의 원조 작품>
이십년전 영화계의 거장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좀비가 극장 스크린을 누비고 다녔다.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의 팬들은 그의 귀환을 간절히 기다려왔고 마침내 호러 영화의 새로운 장이 시작되려 한다. 조지 A 로메로는 <랜드 오브 데드>라는 작품으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으로 시작해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2 - 시체들의 새벽>과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 - 시체들의 날>로 이어지는 그가 창조해냈던 장르로 아주 오랜만에 돌아왔다.

<호러 영화의 대표 감독, 조지 로메로의 작품세계>
많은 영화 팬들은 무자비한 공포와 사회적 비평이 적절하게 잘 섞여있는 현대 호러 영화의 발전은 1968년 십만 달러 정도의 초 저예산으로 흑백으로 촬영된 한 편의 독립영화로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영화는 사람을 잡아먹는 좀비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외딴 농장에 숨어서 공포에 떨고있는 한 무리의 사람들에 관한 영화였는데, 그 영화가 바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Night of the Living Dead>이다. 이 혁신적인 영화는 조지 로메로라는 스물 여덟 살의 영화제작자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었는데, 그는 촬영감독과 공동 편집자로도 일했으며, 심지어 뉴스 리포터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 영화는 상영되자마자 격찬을 받았으며, 영화인들과 영화를 공부하는 학생들, 영화광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1999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은 미국 국립영화 보관소에 보관되었다. 이 영화로 인해 또 하나의 새로운 장르가 태어났기 때문이었다.

조지 로메로는 계속해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2 - 시체들의 새벽(1978)>과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 – 시체들의 날(1985)>을 제작해 좀비 영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도덕관을 탐구했다. 조지 로메로의 세 번째 좀비 영화가 제작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 그가 새로 제작한 영화를 가지고 그 장르로 다시 돌아왔다. 조지 로메로는 이렇게 말한다. “저는 처음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제작할 당시 어떻게 제작할 것인지 미리 정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각각의 시대의 사회 정치적 분위기를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야기는 비슷하지만 그 이야기들은 서로 다른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독특한 발상일진 몰라도, 저는 비록 스토리는 계속 연결되지만 현재의 이야기, 정치적인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랜드 오브 데드>는 황폐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카우프만’이 설계한 완벽한 주거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 이외에는 관심도 없으며, 빈민가를 외면하고 살아도 자신들은 아무런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착오입니다. 그들은 바깥세상에서 발생하는 테러와 사회적인 문제들을 무시하려 합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 문제들을 무시한다면 우리는 안전할거야’ 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만의 문명화된 사회를 만들고, 어두운 바깥세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로부터 등을 돌려 버립니다.

조지 로메로의 제작 파트너이자 프로듀서인 피터 그룬왈드는 그의 영화의 성공요인 중 하나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기술이라고 지적한다. “조지는 일류 이야기꾼입니다. 그는 우연히 호러라는 장르를 시작해 그것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지만, 굉장한 능력과 영화에 대한 센스를 가지고 있어서 어떤 장르를 했더라도 굉장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조지는 오랫동안 또 다른 좀비 영화를 기대하는 관계자들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팬들 뿐만 아니라 그 영화들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음 시리즈를 만들 새로운 이야기가 생길 때 까지, 또 그 영화를 잘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때 까지는 다른 영화를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캐스팅에 관하여>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감독으로서의 그의 능력을 인정받아, 로메로는 자신의 영화 제작팀과 배우들을 선택할 수 있는 아주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것은 그가 1960년대 좀비에 관한 영화를 만들려는 신인 제작자였을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조지 로메로는 사회적으로 적절한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많은 배우들이 참여하고 싶어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모든 배역들을 처음 생각한 사람들로 캐스팅 할 수 있었습니다. 이건 말처럼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제작자 마크 캔톤은 이렇게 덧붙였다. “조지는 이 업계에서 거의 우상시 됬기 때문에 최고의 배우들이 그와 함께 작업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캐스팅은 우리 모두가 놀랄 정도로 순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호주 출신의 배우 사이몬 베이커는 처음에는 조지 로메로의 작품을 잘 알지 못했지만, 그의 전 작품을 모두 다시 본 후 즉시 조지 로메로 영화에 출연한다는 기대감으로 열광하게 되었다. “조지의 영화들은 호러 장르로 분류할 수 있지만, 사실은 독자적인 한 장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2 - 시체들의 새벽>을 17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봤는데, 아직도 그 장면들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그러나 제 매니저가 <랜드 오브 데드>의 대본을 건네주기 전까지는 그의 영화를 다시 보게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조지와 만난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집으로 가서 그의 모든 영화를 봤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영화에 정신이 빼앗겨서는 꼭 그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지 로메로와 데니스 호퍼와의 만남은 오랜 친구인 제작자 마크 캔톤에 의해 이루어졌다. 조지 로메로는 이렇게 회상한다. “마크는 데니스와 제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자 마크 캔톤은 이렇게 평했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과 <이지 라이더>는 60년대를 상징하는 작품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마크 캔톤이 추진하여 성공적인 만남을 가진 후, 데니스 호퍼는 소수의 특권계층이 사는 피들러스 그린(Fiddler’s Green)의 리더임을 자처하는 카우프만 역을 맡기로 결정했다.

제작자 버니 골드맨은 이렇게 평했다. “조지와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멋진 캐스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배역들이 영화에 녹아 들었을 때 멋진 작품이 완성될 것이라는 흥분을 불어넣었습니다

<영화 속 세계를 창조해 내다>
특수분장 감독 그렉 니코테로는 톰 사비니의 팀원으로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3 – 시체들의 날>의 작업에 참여하면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그때부터 그는 영화계에서 특수 분장 전문가들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이 되었다. 조지 로메로의 컬트적 작품들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을 즐기는 니코테로는 이렇게 말한다. “나의 경력을 조지 로메로의 영화와 함께 시작할 수 있었다는 것, 지난 20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웠고, 내가 배웠던 모든 것을 로메로의 새로운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이지 멋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로메로와 그룬왈드, 니코테로는 좀비의 독특한 모습에 관해 오랫동안 토론했다. 니코테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좀비가 여전히 신선하고 색다른 존재로 여겨지길 바랬습니다. 마음속으로 그 배역들에 관한 많은 디자인들을 생각했습니다.”

그랙 니코테로는 최근 개봉하는 수많은 좀비 영화들과 차별화되게 만들어야겠다고 느꼈다. “시속 90마일로 뛰어다녀서 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조차도 볼 수 없는 그런 영화가 아닙니다. 로메로의 좀비는 매우 느릿느릿해서 오랜 시간을 들여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좀비들이 좀 더 멋지게 보이도록 촬영합니다.”

조지 로메로는 무선조종 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인형머리를 이용해 장면들을 좀 더 융통성 있게 연출할 수 있었다. 니코테로는 좀비들마다 부패하는 정도를 다르게 만들어 군중신에 사용했다.

니코테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모든 좀비 영화들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장르를 잘 알고 있고, 이 장르에 관해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는 좀비들의 외양에 관해 새로 재정의를 할 때라고 생각했다. 니코테로는 예전에 등장했던 좀비들에 관해 경의를 표하지만, <랜드 오브 데드>에서는 좀 더 독특한 좀비들을 만들기를 원했다.

그 혁신적인 변화 중 하나가 좀비의 눈을 다르게 표현했다는 것이다. 좀비를 연기하는 각각의 연기자들은 콘택트 렌즈를 착용해서 그들의 눈에서 생명이 빠져나간 것 처럼 보이도록 했습니다.” 그들의 생기 없는 눈빛은 그들의 불안정한 걸음걸이와 부패된 피부들과 합쳐져 그들이 정말로 죽음에서 깨어난 것 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또한 얼굴과 몸의 분장 뿐만 아니라 좀비들의 머리카락에 까지 신경을 써서 시체들이 다시 살아서 돌아다니는 것 처럼 보이도록 하였다. 머리카락과 가발들은 엉크러져 그렉이 원한대로 ‘기분나쁘게’ 보이도록 제작되었다. 다른 디자인 컨셉들도 조지 로메로의 영화제작 방법에 맞게 사용되었다. 니코테로는 이렇게 말한다. “조지는 좀비들에게 많은 특수효과를 쓰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들은 특수분장만을 통해서 생생하게 느껴지기를 원했습니다.”

가장 많은 좀비들이 등장하는 장면을 찍는 날, 니코테로와 그의 팀은 100명이 넘는 좀비들의 분장을 맡아야 했다. 리더격인 좀비들에게 복잡한 라텍스 인공 기구를 착용시키는데만도 두 시간이 걸렸다. 더 많은 좀비 무리들을 위해 배우들은 볼 분장을 하고, 의치를 착용하였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턱과 그 외의 다른 부분들의 분장을 맡았다. 가면과 가발들도 다양한 모양으로 제작되었다.

그렇다면 로메로는 활개치며 걸어다니는 좀비 무리들을 어떻게 연출했을까? “좀비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만약 제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라고 지시 사항을 주었다면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방법으로 움직이고 신음하는 소리를 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들은 죽었고, 뻣뻣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그들의 상상력을 발휘해라고 부탁했습니다.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몇몇은 좀 과장된 연기를 보여주긴 했지만, 더 다양한 모습을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랜드 오브 데드>는 그 장르의 광신적인 팬들을 만족시켜 주면서,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그의 좀비 작품 세계를 소개하려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두고 있는 각본가이자 감독의 의도를 균형 있게 잘 드려내고 있다. 제작자 마크 캔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조지가 그가 창조한 장르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는 이 장르의 거장입니다. 무섭고, 소름 끼치며, 또한 멋진 세계를 창조해내는 방법을 찾아내는 조지를 보면 이 장르에 대한 열정은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제작자 피터 그룬왈드도 그 말에 동의한다. “좀비들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괴물 캐릭터입니다. 그들은 색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옆집 사람들일 수도 있고, 우리들일 수도 있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의 창조물이고, 드라큘라는 미신과 전설의 창조물입니다. 그렇지만 좀비는 평범한 이웃들입니다. 그것이 그들이 공포스러운 이유입니다.”

감독 조지 로메로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끝을 맺었다. “제 영화는 전통적인 호러 영화나 슬래셔 영화가 절대 아닙니다. 저는 단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초기의 호러 영화들은 세계를 파괴할 수도 있는 위기에 관한 내용이지만, 결국 질서를 회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제 영화에선 절대 질서가 회복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무서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총 29명 참여)
ninetwob
업그레이드된 좀비     
2010-03-12 15:25
kisemo
기대     
2010-02-05 16:57
bjmaximus
좀비 나오는 영화를 즐기지 않아서 안본 영화     
2008-10-05 10:17
mckkw
사람 배를 갈라서 순대를 막 빼먹네.     
2008-09-13 00:07
sma14u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우걱우걱~
촐로의 쿨함이 돋보임.     
2008-08-26 02:44
shelby8318
봤다     
2008-07-28 11:30
joynwe
별로     
2008-05-11 08:36
wizardzean
좀비영화네여     
2008-02-12 23:26
qsay11tem
난해해요     
2007-08-18 10:04
nabzarootte
그럭저럭 좀비들 귀여움에 볼만햇다     
2007-04-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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