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남편과 아들은 절대 알 수 없는 모녀 이야기! 09.09.16

모녀 사기단을 조심하라 yunjung83 10.02.23 유쾌한 그녀들의 사기행각~!? ehgmlrj 08.03.10

평점주기 ☆★★☆★★★★☆★★★★★★☆★★★★★★★★☆★★★★★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랑... ★★★★☆  w1456 21.05.09 노익장을 과시하는 시고니 위버 ★★★☆  ninetwob 10.09.15 유쾌했다 ★★★☆  monica1383 10.02.19

21세기 섹시 코미디의 참 맛을 보여주겠다!! [로미와 미셸]로 진정한 코미디 영화의 연출가로 부상한 감독 데이비드 머킨은 [하트브레이커스]에서 우리들 주변의 생활과 감정을 기상천외한 설정과 톡톡 튀는 대사로 웃음이 그치지 않는 영화를 만들어 냈다. 이 영화에서 감독은 주위 남자들을 휘어 잡으려고 용쓰는 사기꾼 모녀의 재미있는 캐릭터를 통해 돈이든 애정이든 어느 쪽도 전혀 내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인생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놔두지 않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제작진은 두 번 봐도 또 보고 싶고 볼수록 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캐릭터들의 희한한 행동과 신선하고 독특한 반전을 영화 곳곳에 배치했는데, 이는 관객들 마저도 섹시한 2인조 모녀의 사기행각에 속아넘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한다. [하트브레이커스]는 또한 알 듯 모를 듯한 묘한 모녀 관계를 잘 표현했다. 성숙하게 성장한 딸을 곁에 계속 두려는 엄마와 자기만의 세계로 나가려는 딸 사이의 보편적인 갈등을 희한한 직업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익살스럽게 나타냈다.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영화를 만들기 위하여!! '맥스'와 '페이지'의 화려한 생활을 위해 뉴저지에서 팜비치에 이르기까지 가장 사치스럽운 초호화 레스토랑과 최고급 호텔, 최상급 빌라들만을 찾아내야 했다. 먼저 로스엔젤레스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딘'의 창고는 빈 창고를 개조해 인공 눈과 진짜 눈을 섞어 뿌리는 특수효과를 사용하여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말리부 해변이 굽어보이는 '윌리엄 텐시'의 대 저택씬도 LA에서 완성되었다. 또한 낡은 레스토랑의 완전히 개조해 크레믈린 레스토랑으로 만들었고 그 곳에서 '맥스'가 비틀즈의 '백 인 더 USSR'을 히스테리컬하게 불러 젖히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팜비치와 마이애미 등지의 촬영은 플로리다 남동쪽으로 이동하여 촬영했다. '페이지'와 사랑에 빠지는, '잭'이 일하는 해변가 바는 플로리다에 있는 평범한 술집이었는데 미술 감독과 셋트 감독이 아주 낭만적인 남부 플로리다풍의 술집으로 뒤바꾸어 놓았다. [하트브레이커스]에서는 '맥스'와 '페이지'가 묵는 브레이커스 호텔의 어마 어마한 스위트룸만 세트인데 실제보다 훨씬 크게 제작해 미국에서는 돈만 있으면 호텔방을 얼마나 크게 지을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한다. 스위트룸 세트를 제작하기 위해 제작진은 팜비치 호텔의 실내 디자인을 바탕으로 온갖 상상력을 동원하였다. 이후 모든 촬영은 야외에서 이루어 졌다. 최고 부유층만을 위한 특수 상점 거리와 이탈리아-르네상스 스타일의 브레이커스 호텔, 팜비치의 위트 에비뉴에서 촬영을 허가받기란 정말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다고 한다. 결국, [하트브레이커스]는 팜비치에서 최초로 촬영허가를 받은 영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