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한국영화의 힘.. 그 중심에 송강호.. ★★★★  locolona 06.10.30

7편의 한국 단편영화를 모은 작품으로 1999 칸 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진출작이다. 소풍 : 한국의 IMF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면서 동반자살이 갖는 폭력성을 진지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이야기 전개나 배경 설명에서 압축한 묘미를 잘 살렸고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가 뛰어나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 영영 : 흘러가는 시간을 잡아 멈추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한없이 느리고 슬픈 여운을 안겨주는 수작이다. 동시에 : 복권을 파는 실직 노동자와 청년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욕망이 충돌하면서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을 담담하게 그렸다. 집행 : 사형을 집쟁하는 젊은 사제와 죽음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어린 사형수의 모습을 통해서 구원과 신념의 문제를 안정된 연출로 그린 영상원 첫 졸업 작품이다. 칸 영화제 시네 파운데이션 부문 진출작. 1999 클레르몽 페랑 단편 영화제 경쟁 진출작. 동창회 : 고교 동창들의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서로의 괴리감을 그린 영화로 몬테 카티니 단편 영화제 경쟁 진출작. 히치콕의 어떤 하루 :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들을 패러디한 7분짜리 셀 애니메이션으로 98년 LG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