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거미줄 : 시세이 2(2006, Si-Sei 2)
배급사 : 조이앤키노
수입사 : 조이앤키노 /
시리즈로 이어지는 ‘타투’에 관한 애증과 욕망
<욕망의 거미줄: 시세이 2>는 제제 다카히사 감독이 동명의 제목으로 만든 사토 히사야수 감독의 전작을 가지고 같은 해에 일본식의 컬러풀한 화려한 ‘타투’를 소재로 만든 영화이다. 특히 속편에는 ‘타투’에 관한 여러 전설과 에피소드, 그리고 애증과 욕망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스터리한 스릴러와 에로틱한 드라마가 교차되면서 절묘하게 플롯을 전개하고 있는 새로운 스타일이 돋보인다. 특히, 남녀 주인공이 서로 주고 받는 선문답과 같은 대화들은 영화의 미스터리함을 극대화한다.
연극 무대와 같은 캐릭터 중심의 구성과 연출
<욕망의 거미줄: 시세이 2>는 심해의 잠수함이라는 공간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별한 공간이 무대가 되고 등장인물이 남녀 주인공 단 두 명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마치 연극 무대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등장 인물이 두 명으로 압축되어 있어서 이들의 대사를 통한 캐릭터 중심의 구성과 연출이 독특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구성과 환타지한 느낌의 세트, 그리고 개성 넘치는 대사들의 향연이 가득한 <욕망의 거미줄: 시세이 2>는 색다른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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