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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2002, Ori Ume / 折り梅)
배급사 : 영화사 조아
수입사 : 영화사 조아 /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oriume2011

소중한 사람 예고편

[리뷰] 인정(認定)의 아름다움 (흥행성 6 작품성 6) 11.09.23
매화 같이 아름다운 영화 fornnest 11.10.04
언젠가는 남의 얘기가 아닐 수도 있는 이야기...... ★★★  fenderstrat 13.01.05
기대됩니다 ★★  shin5863 11.11.12
기대됩니다 ★  shee6363 11.11.08



4060 세대를 위한 한국어 더빙 진행!
명품 감독 임순례와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의 아름다운 하모니!


삶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와 고난을 맞이한 한 가족이 아픔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현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그린 영화 <소중한 사람>이 중, 장년 관객들을 위한 외국 극영화로서는 최초로 한국어 더빙판을 상영한다. 그 동안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더빙영화는 많았지만 중, 장년 관객들을 위한 한국어 더빙판은 <소중한 사람>이 최초. 이번 더빙 작업은 자막 읽기가 다소 불편한 중, 장년 관객층을 위한 소중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그래서 서로에게 상처 주기 쉬운 우리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영화 <소중한 사람>. 영화의 내용에 가장 공감할 수 있는 4060세대를 위한 마음에서 출발한 더빙 작업은 명품 감독 임순례와 한국성우협회 성우들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미안해, 고마워> 등을 통해 보여준 임순례 감독의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은 ‘CSI 라스베가스’ ‘개그콘서트’ 등에서 우리들에게 익숙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던 성우 최성우, 김영진, 이용순 등의 몰입감 넘치는 목소리 연기와 어우러져 올 가을 아름다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뜨거운 힘으로 만들어진 영화!
일본 현지 200만 관객 돌파!


첫 연출작 <유키에>에서 미국인 남편과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아내의 이야기를 그려내 호평을 받은 마츠이 히사코 감독은 전국 600회 이상의 상영회를 개최하면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감독이 <소중한 사람>의 원작 [잊어도 행복해]의 저자 고스게 모토코씨와 만난 것도 바로 <유키에>의 상영회에서였다. 모토코씨와 시어머니 간의 강한 유대감과 시어머니가 치매를 앓는 중 그림에 재능을 발휘한다는 원작의 설정에 반한 감독은 영화화를 생각하게 됐고, 곧 그녀를 후원하는 형식의 시민운동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모토코씨가 사는 아이치 현 도요아케 시 시민들이 영화제작실행위원회를 결성하고, 아이치 현 이누야마 시를 중심으로 <소중한 사람> 응원단이 조직되는 등 뜨거운 네트워크가 전국규모로 전개된 것이다.

개봉 후 영화는 일본영화비평가협회 특별상 수상, 도쿄여성영화제, 몬트리올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공식 부문에 초청되는 등 화제를 모았고, <유키에> 때처럼 보고 싶은 영화를 볼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는 작은 마을에 직접 찾아가 상영회를 개최하며 더 많은 관객들과 영화의 감동을 나누었다. 자금을 조달하는 일에서부터 촬영 협력, 그리고 완성된 영화를 함께 누리는 것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없이는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작품 <소중한 사람>은 1,300회가 넘는 상영회를 통해 일본 현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의 마음에 더없이 소중한 영화로 남게 되었다.

당신은 가족을 얼마나 이해하고 사랑하고 있습니까?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중요함을 일깨우는 감동 드라마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직장에 다니면서 그녀를 돌봐야 하는 며느리, 할머니의 변화가 당황스러운 손자, 손녀,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그 누구보다도 견디기 어려운 아들. 영화 <소중한 사람>의 가족이 처한 상황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고 있는 대한민국 현대 가정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영화는 병을 앓는 마사코와 이를 곁에서 지켜봐야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편하기에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쉬운 가족들의 아픔, 그리고 서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며 평온을 찾는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변화와 갈등은 자연스러운 것이고 노력을 통해 극복 가능한 것이다. 갈등을 그대로 마주할 것, 따뜻하게 안아줄 것, 자주 칭찬해 줄 것..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 속 가족의 모습은 많은 갈등 속에 살아가는 현대 가족에게 큰 공감을 제시한다. 또한 영화의 마지막에 나오는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지 못하면 살아갈 수 없다”는 대사는 주변 사람들을 향한, 가족들을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는 명대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올 가을 우리는 가족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는 사랑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감동 드라마 <소중한 사람>과 만나 어느새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9월 21일 ‘세계 치매의 날’에 개봉!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는 또 하나의 아트 테라피(Art Theraphy)!


‘세계 치매(극복)의 날’은 1994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날이다. WHO가 특별히 치매를 지목해 경계하고 나선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노령인구 증가와 함께 치매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아직 이 병에 대한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즉 치매는 노인들의 불치병과도 같은 것이다.앞으로 고령화 사회는 계속 심화될 것이고 치매는 인류의 심각한 문제지만, 사람들은 이 병이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 또는 각 가정의 문제로 치부해버린다. 그러는 사이 치매는 병을 앓는 노인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을 황폐화시키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 가고 있다. 바로 이와 같은 이유들 때문에 치매를 전세계적으로 함께 극복해나가는 방법들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세계 치매의 날’이 제정되었고 국내에서도 꾸준히 ‘치매 극복의 날’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소중한 사람>의 9월 21일 개봉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 일반 사람들에게 치매를 극복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세계 치매의 날’의 의미와 그 뜻을 같이 한다. 영화는 치매를 앓는 마사코의 모습을 피해가지 않고 담담하게 보여주며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그 아픔을 회복할 방법까지 제시한다. 또한 점차 잃어가는 기억을 내면의 또 다른 미술 재능을 발견하면서 아름다운 기억으로 변화시키는 마사코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희망을 노래한다. 삶의 갑작스러운 아픔은 끝이 아니며 함께 할수록 더 쉽게 이겨낼 수 있는 것이다. ‘미술 치료’가 영화 속에서 마사코에게 ‘아트 테라피’였다면, 이제 마사코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아트테라피’로 다가가 위로와 평안, 희망을 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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