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행성 타니스를 찾아 떠나는 우주선 ‘엘리시움호’
923년의 기나긴 항해를 시작하다!
① 1969년, 인간이 처음 달에 착륙하다. 인구 36억.
② 2009년, 케플러 망원경으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행성을 찾기 시작하다. 인구 67.6억
③ 2153년, 팔레오-17 탐사로켓이 123년 거리의 타니스 행성에 착륙하다. 인구 243.3억
④ 2174년, 식량과 물 확보 전쟁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타니스에서의 새로운 정착을 위해 제작된 거대한 이주 우주선 엘리시움호 타니스로 출발하다.
⑤ 그리고 923년 후 아직 타니스에 도착하지 못한 엘리시움호. 현재 이 우주선의 위치는…
마지막 인류를 태운 노아의 방주, 엘리시움호
거대한 규모, 정교한 묘사로 관객들을 압도하다!
거대한 이주 우주선 엘리시움호는 총 6개의 섹션 54개의 캐빈으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행성 타니스에 도착한 후 무사히 정착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인종별, 각 분야별 신체 건강한 남녀와 그들의 배우자 그리고 우주선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총 6만 명의 인원이 탑승했다. 또한 승무원들은 총 6개의 섹션에 나뉘어 각 섹션마다 2년을 주기로 근무를 하도록 되어 있다. 다음 근무가 돌아오는 10년 동안은 수면실에서 깊은 잠에 빠지게 되는 것.
6만 명이라는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하는 거대한 우주선 엘리시움호. 그 규모는 지금까지 다른 SF영화에서 봐 왔던 우주선과는 그 차원을 달리하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바우어 상병이 잠에서 깨어나 우주선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원자로까지 가는 여정은 그만큼 길고 험난할 수밖에 없다. 영화 <팬도럼>은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난 우주선 엘리시움호의 모습과 함께 이 우주선이 사람들만을 타니스로 옮기는 우주선이 아닌 지구의 각종 생물들을 모두 실어 나르고 이들이 모두 새로운 행성 타니스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몇 세대에 걸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는 설정을 보여줌으로써 엘리시움호가 단순한 우주선이 아닌 제2의 지구, 즉 ‘노아의 방주’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팬도럼’이란?
인간이 우주 공간 속에서
장기간 생활하게 되면서 겪게 되는 극한의 패닉 상태
1973년
장기간 우주생활을 견디다 못한 스카이랩 우주 비행사들,
반발 및 폭력 등 집단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다.
1985년
소련의 한 우주 비행사,
급작스러운 고열과 흥분 증상으로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다.
2001년
NASA, 우주 비행사가 팬도럼으로 인해 정신착란 증세를 보일시
손발을 묶어 의자에 고정시키라는 지침을 내리다.
‘팬도럼’은 단지 영화에서만 보여지는 가상이 아닌 실제로 우주비행사들이 장기간 우주선에 체류하게 되면서 생겨나는 실제 존재하고 있다. 극중 바우어 상병을 비롯해 페이튼 중위 역시 이 팬도럼 증상으로 인해 손떨림, 흥분, 고열 등을 겪게 된다.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놈’의 인간사냥에도 맞서야 하는 주인공들은 이 ‘팬도럼’ 증상까지 이중고를 겪으면서 거대한 우주선 ‘엘리시움’호를 정상으로 되돌려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우주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더해져 이들은 과연 타니스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까지 커지게 된다.
거대한 우주선의 미로 속에서의 고군분투
그 여정을 함께한 이들, ‘나디아’와 ‘만’
바우어 상병이 원자로로 가는 도중 만나게 되는 ‘나디아’는 생태학 개발부 소속이다. 처음에는 엘리시움호에 실을 각종 생물들을 관리하는 임무만 맡았지만 타니스로 가는 여정에 자원해 타니스에 무사히 생물들이 옮겨질 수 있도록 엘리시움호에서 집중 관리하게 되는 임무까지 맡게 된 것. 하지만 바우어 상병보다 먼저 깨어난 그녀는 엘리시움호가 ‘놈’들의 소굴이 된 것을 깨닫고 생존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무시무시한 엘리시움호에 적응해야 했고 바우어 상병을 도와 무사히 원자로까지 갈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베트남어를 연신 외쳐대며 뒤에서 바우어 상병을 돕는 ‘만’은 농업 담당이다. 엘리시움호에 실린 농작물들을 관리하고 타니스에 이들을 다시 정착시키는 임무를 맡은 그 역시 놈들의 추격에 오랜 시간 동안 적응하고 단련된 인물. 이 두 사람의 도움으로 엘리시움호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엘리시움호는 다시 타니스로 가는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지만, 그들 앞에는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
이제까지의 모든 반전은 잊어라!
새로운 반전의 역사, 충격의 결말 10분!
<팬도럼>은 거대한 우주선의 묘사, 끊임없이 주인공들을 추격하는 ‘놈’들의 섬뜩한 묘사와 그에 따른 숨막히는 긴장감과 전율 외에도 영화가 가지고 있어야 할 반전의 미학에 충실한 영화이다. 반전의 정석으로 불리며 국내에 ‘반전’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영화 <식스 센스>를 필두로 지금까지 많은 반전을 보여준 영화들이 소개됐다. <팬도럼>은 이제 그 반전의 정점에 올라서려 하고 있다.
충격적인 반전이 있다면 제작자들은 개봉 이후 반전의 유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팬도럼>의 제작자들 역시 미국 내 개봉 전부터 반전을 발설하지 말아달라는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지난 9월 25일 개봉과 함께 SF액션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관람한 관객들의 리뷰가 속속 올라왔다. 하지만 어느 리뷰에서도 반전이 있다는 언급만 있을 뿐 이를 유출한 리뷰는 단 한 건도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먼저 관람한 이들의 배려로 후에 <팬도럼>을 관람하는 이들은 이 영화의 충격적인 결말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오는 10월 22일, 국내에서도 반전의 역사를 새로 쓸 충격적인 화제작 <팬도럼>의 놀라운 반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에이리언>,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성공
초특급 SF액션스릴러 <팬도럼>으로 절정에 오르다!
“<팬도럼> 시나리오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느꼈던 매력 그 이상을 느꼈다.” <레지던트 이블> 1, 2편의 각본과 제작 그리고 1편의 감독까지 맡았던 제작자 폴 앤더슨은 <팬도럼>의 시나리오를 읽고 10대 소년처럼 흥분했다. 그 즉시 그는 자신의 주요 영화들을 함께 제작해 왔던 오랜 두 친구 제레미 볼트와 로버트 컬쳐에게 시나리오를 보냈고, 이 세 사람은 즉시 SF역사를 새로 쓸 ‘걸작’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들은 이 시나리오를 영화 <항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한 젊은 독일 감독 크리스티앙 알버트에게 넘겼고 철저한 프리 프로덕션을 통해 영화 <팬도럼>이 탄생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관객과 흥행성, 작품성을 인정받은 SF액션의 거장 3인방, 앤더슨과 볼트 그리고 컬쳐는 ‘팬도럼’ 증상과 반전을 숨긴 탄탄한 시나리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열연, 최고의 SF기술진들이 함께 한 어둡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충격과 전율 속으로 몰아 넣을 준비를 시작했다. 여기에 <쥬라기 공원>,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아이언 맨>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와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의 SFX 분장팀이 참여해 치밀한 긴장감과 상상치 못한 반전까지 담긴 새로운 SF액션스릴러로 거듭나게 되었던 것이다.
독일의 젊은 천재 감독 크리스티앙 알버트
SF액션 거장 3인방과 배우들을 반하게 하다!
35살의 젊은 천재감독 크리스티앙 알버트는 탁월한 감각과 철저한 준비성 그리고 타고난 현장진행 능력으로 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감탄시켰다. 그의 뛰어난 전작들을 통해 그의 비전을 눈여겨 본 SF액션 거장 3인방은 자신들이 탁월한 선택을 했음을 알게 되고 더욱 그를 신뢰했다. 로버트 컬쳐는 “그는 SF장르의 모든 트릭과 수단을 알고 있는 인물이며 어둡고 뒤틀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고 폴 앤더슨 역시 “그는 <팬도럼>에 대해 완전히 특별한 시각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었다”고 말했으며 제레미 볼트는 “그는 우리에게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긴장과 놀랍도록 신선하면서도 뒤틀린 그 무언가를 약속했고 그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고 말해 그들이 제작했던 그 어떤 작품보다 더 새롭고 충격적인 작품이 탄생할 것임을 예상케 했다.
연기파 배우 데니스 퀘이드는 “서른 다섯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치 40년 동안 일해 온 감독 같았다”고 말해 감독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보여주었고 벤 포스터 역시 “영화에 대한 필요없는 장면은 단 한 컷도 없다”면서 “모든 장면들이 이야기의 뼈대, 캐릭터의 심리 상태와 교묘하게 연결돼 있으며 그는 <팬도럼>을 매혹적인 신화로 창조해 냈다”고 극찬했다. 알버트 감독은 <팬도럼> 촬영을 위해 무려 1500개의 스토리 보드와 그림들을 가지고 현장에 임했으며 이 모든 것들을 자신의 머릿속에 담은 채, 거대한 엘리시움호 세트와 500여 명의 스태프들을 진두 지휘했다. 그리고 다양한 앵글과 한번도 시도한 적 없는 조명과 카메라 워크로 ‘크리스티앙 알버트’만의 독특한 충격 SF액션스릴러를 만들어 냈다.
촬영 도중 겪은 배우들의 실제 ‘팬도럼’!
“실제로 엘리시움호에 갇힌 느낌을 받았다”
팬도럼 증상은 장기간 우주에서 체류한 우주 비행사들에게만 일어난 증상이 아니었다. 거대한 우주선 세트에서 촬영된 3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배우들은 실제로 팬도럼 증상을 느꼈다고 호소했던 것. 데니스 퀘이드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촬영 도중 극중 인물과 같은 팬도럼 증상에 빠질 수 밖에 없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매우 어둡고 기괴한 모형인 우주선 세트는 실제적인 느낌을 불러 일으키도록 디자인되었고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효과적이었다. 촬영을 하는 3개월 동안 우리는 모두 감정적으로나 실제적으로 영향을 받았다.”
3개월 동안 배우들의 집이자 세트장이 되었던 거대한 엘리시움호에서 캠 지겐뎃은 영화 속 팬도럼 증상을 확실히 느꼈다. “세트 전체가 매우 초현실적이었고 그 느낌은 촬영 기간 내내 나를 불편하게 했다.” 벤 포스터는 촬영을 마친 후 팬도럼 증상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시나리오를 읽고 나는 수많은 블루스크린을 기대했다. 그러나 거대한 <팬도럼>의 실제 세트를 본 후 나는 무척 놀랐고 실제로 엘리시움호에 갇힌 느낌을 받았으며 전체적인 영화의 분위기는 배우들로 하여금 혼란과 불안의 감정을 가지게끔 했다.” SF여전사로서 대역 없이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었던 안체 트라우마저 “일어나고 집에 오고 캄캄한 세트에서 촬영할 때 사이의 어두움, 그것은 나의 연기와 감정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촬영 당시를 회고하기도 했다.
“디지털 효과는 언제나 이질감을 만들어낸다. 더 많은 세트를 실제로 만들수록, 그것은 진짜처럼 느껴지고, 배우들이 진짜 두려움을 느낀다면 관객들도 더 많은 두려움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다.” 볼트는 배우의 불안감 역시 촬영 기법의 일부라 말한다. 엘리시움호에 갇힌 채 팬도럼 증상을 상상하며 두려움 속에 촬영에 임한 배우들, 그들이 느꼈던 불안감과 긴장마저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길 <팬도럼>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놀랍도록 스피디하고 역동적인 카메라 워킹
블랙과 4가지색을 조합한 강렬한 콘트라스트, 긴장을 배가시키는 전율의 음향효과까지!
촬영감독인 웨디고 본 슈츠제도프는 <팬도럼>을 독특한 SF액션스릴러로 만들기 위해 두 가지를 이용했다. 한 씬에 70여 컷에 달하는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과 블랙을 기본으로 한 강한 빛의 상호작용이 그것이다. 그는 각 테이크를 매우 짧고 빠른 속도로 촬영했다. 씬들은 모든 각도에서 빠르게 촬영되었고 한 씬에 72 혹은 75샷으로 촬영하기도 했다. 작은 조각들로 이어진 진실, 번뜩이는 이미지들로 이루어진 모자이크를 조각하며 관객을 더욱 긴장 속으로 몰고 나가는 것이 기존의 다른 영화와 다른 <팬도럼>만의 중요한 차별점이다.
또한 암흑 속에서 특정한 상황을 강조하기 위한 그린, 블루, 옐로우와 레드 네 가지 빛의 상호작용은 완전한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촬영감독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깊은 어둠을 보여주는 영화에서 “빛이 표현주의적으로 기여하고 어둠의 환상을 창조해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으며 SFX 감독 거드 패치터는 “이번 작품에는 안개와 먼지를 사용해서 만든 증기를 이용해 빛을 보이게 만드는 작업이 동원되었다. 이것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영상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전율의 음향효과는 러닝 타임 내내 관객들의 뇌리에 깊이 아로새겨진다. 단순히 긴장감을 높이기 위한 사운드가 아닌 영상과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사운드는 <팬도럼>이 가진 ‘숨막히는 전율’의 미학을 십분 살려내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본 적 없었던 거대한 우주선 세트와 모든 각도에서 촬영된 역동적인 샷, 눈 뗄 수 없는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과 블랙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빛의 대조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높은 수준의 SF액션을 보여주는 동시에 짜릿한 공포를 느끼며 전율하는 카타르시스를 경험하게 해 줄 것이다.
충격적인 인간사냥의 주인공 ‘놈’
기괴하고 섬뜩한 모습으로 탄생하다
제작자들은 기존의 좀비나 에어리언과는 달리 <팬도럼>의 ‘놈’이 좀 더 미스터리하게 구현되길 바랐다. 엘리시움호에서 살아남은 인간들을 공격하는 ‘놈’들은 <터미네이터>, <에이리언>, <쥬라기 공원>, <아이언 맨> 등 30여 년 동안 최고의 특수효과와 괴물들을 창조해낸 스탠 윈스턴 스튜디오와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와 <헬보이 2 : 골든 아미>의 괴물을 창조해낸 SFX 분장 아티스트 아르연 투텐의 손끝을 거쳐 창조되었다. SFX의상과 분장팀은 원래 인간이었던 사람들이 새로운 종족을 형성하고, 그들이 돌연변이를 일으켜 무시무시한 괴물이 된 모습을 기괴하고도 섬뜩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진은 관객들이 충격적인 놈의 생김새보다 놈의 정체를 더 궁금해하길 원했다. 인간을 공격하는 ‘놈’은 외계인인가? 혹은 초자연적인 것들인가? 관객들은 그 ‘놈’들의 정체를 확인한 순간, ‘모든 것이 다 끝났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후 그들에게는 또 한 번의 등골을 서늘하게 할 충격적인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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