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미스 줄리(1999, Miss Julie)


재밌었다. ★★★  nada356 09.12.13
줄리 매력 ★★★★★  director86 08.02.11
2점대는 심하다 ㅎ ★★  joynwe 07.08.16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원 나잇 스탠드]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택한 것은 스웨덴의 대표적인 극작가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의 비극 [미스 줄리](영양 줄리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 소개되었던)였다. 귀족의 딸과 매력적인 하인은 서로 지배하려들고 모욕한다. 둘은 신분과 계급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그것에 깊이 젖어 빠져나가지 못한다. 그들의 욕망은 서로를 파멸시킨다. 귀족과 하인의 억압하고 속박하는 파괴적인 사랑, 그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이 희곡은 단 하룻밤의 시간동안 부엌이라는 단일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다양한 실험과 이미지를 제시하며 시각적으로 대단히 독특하고 풍부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딥 블루 씨]의 새프론 버로즈와 [트레인스포팅], [쉘로우 그레이브]의 피터 물란이 출연하고 전작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를 통해 탁월한 음악적 감각을 선보였던 마이크 피기스 감독이 영화음악을 맡았다. 시각적 강렬함과 숙련된 영화언어로 시종일관 관객을 매료시키는 영화라는게 LA 타임즈의 평.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