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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아이(1993, The Good Son)


그 당시 흥행적 요소 정전 ★★★☆  kimber1 08.05.11
프로도 어렸을때모습 귀엽다 ㅎㅎㅎ ★★★★★  pgj84 08.01.11
반지의 제왕과 나홀로 집에의 만남! ★★★☆  theone777 05.09.02



헐리우드 최고의 아이돌 스타들이 격돌한 화제의 스릴러!

충격적인 스토리로 오랜 진통을 겪은 끝에 드디어 국내 공개!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 역할로 세계적인 주목을 끈 일라이저 우드와 [나홀로 집에] 시리즈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한 맥컬리 컬킨이 연기 대결을 펼친 심리 스릴러 [위험한 아이]가 드디어 공개된다. [적과의 동침]의 조셉 루벤 감독이 연출한 [위험한 아이]는 주인공 소년의 엽기적인 행각으로 심의가 반려되는 진통을 겪은 끝에 제작된 지 10년 만에 국내에서 빛을 보게 된 화제작이다. 이 영화에 출연할 당시 일라이저 우드는 11살, 맥컬리 컬킨은 12살. 착한 소년 마크 역할을 맡은 일라이저 우드는 1994년 아카데미 SF 판타지 호러 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역상을 수상했고, 천사의 모습을 한 악마 헨리 역할의 맥컬리 컬킨은 1994년 MTV 무비 어워드에서 최고의 악역에 노미네이트 되는 흥미로운 결과를 낳기도 했다. 천재 아역 스타들의 연기 대결과 탄탄한 대본, 기묘한 분위기, 독특한 캐릭터가 엮어가는 이 작품은 전미 흥행 수익 446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일라이저 우드와 맥컬리 컬킨의 자존심을 건 대격돌!

[위험한 아이]를 이끌어 가는 인물은 10대 초반의 소년, 마크와 헨리. 병든 어머니를 죽음에서 구해내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시달리는 마크는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해외 출장으로 삼촌 댁에 머물게 되고, 그곳에서 착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사촌 헨리를 만나면서 슬픔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며칠 후 마크는 헨리의 경악할만한 실체를 확인하고 공포에 사로잡힌다.
헨리는 미래의 연쇄살인범의 초상이라고 할 수 있는 엽기적인 캐릭터. 티없이 맑은 얼굴과 천진난만한 미소가 사랑스럽기만 헨리가 자동차 연쇄충돌사고를 일으키고 그 현장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음짓는 장면이나 어머니를 향해 악마적 본성을 드러낼 때의 너무도 냉정하고 침착한 모습은 여느 악랄한 성인 캐릭터 못지않은 공포를 자아낸다.
마크 역할을 맡아 성인 배우를 능가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일라이저 우드는 생의 대부분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보낸 배우. 1981년 생인 그는 1990년 [아발론]을 통해 주목을 끈 이후 [멜 깁슨의 사랑이야기], [라디오 플라이어], [허클베리 핀의 모험], [작은 전쟁] 등을 통해 최고의 아역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사춘기로 접어들어서는 [아이스 스톰], [패컬티] 등에 출연하여 반항적이고 우수에 찬 하이틴 스타들과는 다른 평범하면서 익숙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성인의 문턱에 들어선 그는 [반지의 제왕]의 프로도 역으로 전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헨리 역할을 맡아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맥컬리 컬킨은 1990년 [나홀로 집에]를 통해 매컬리 컬킨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마이 걸], [리치 리치]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1994년 [리치 리치] 이후 아역 스타들이 겪는 성장기의 난관과 부모와의 갈등, 결혼 등으로 서서히 잊혀졌던 그는 [파티 몬스터] 등 올해 2003년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 헨리의 동생 역할로 맥컬리 컬킨의 두 동생이 출연하는 점도 이채를 띈다. 특히 헨리가 죽인 리차드의 사진에 나오는 아이는 [유 캔 카운트 온 미], [싸인]에 출연하면서 형보다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리 컬킨이다.

[적과의 동침], [머니 트레인] 조셉 루벤 감독의 능숙한 조율!

아역 배우들의 이미지에 걸 맞는 착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하는 관객의 예상과 전혀 상반된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조셉 루벤이다. 그는 어머니의 죽음에 죄의식을 느끼고 고통을 겪고 있는 마크의 심리를 밀도 있게 좇아가는 동시에 서서히 헨리의 본성을 드러내는 단서와 사건을 배치시키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놓지 않는다. 스릴러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는 조셉 루벤 감독은 1987년 최고 스릴러의 하나로 꼽히는 [스텝파더]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적과의 동침]으로 주목을 받은 이후 웨슬리 스나입스의 액션물 [머니 트레인]과 법정 스릴러 [리턴 투 파라다이스]를 내놓은 바 있다.
조용하고 아름다운 섬 마을 곳곳의 풍경을 담아낸 수려한 영상미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촬영을 담당한 존 린들리는 [꿈의 구장], [스니커즈], [유브 갓 메일], [썸 오브 올 피어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감각을 발휘한 바 있다.
음악을 담당한 엘머 번스타인은 [십계], [황야의 7인] 등 고전에서부터 올해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파 프롬 헤븐]까지 잊혀지지 않는 음악으로 작품의 감동을 더해준 영화음악의 대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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