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즈 포켓’이라는 폐쇄적인 분위기의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영화는 갓즈 포켓이 아닌 다른 지역 출신인 ’미키(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가 어느 날 사고로 양아들을 잃게 되며 겪게 되는 아이러니한 애환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포스터 상단에 자리한 텔레그래프의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를 볼 마지막 기회라는 평은 <갓즈 포켓>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생전의 찬란한 연기를 볼 수 있게 할 마지막 작품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베니스 국제영화제를 포함한 64개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총 97회 수상, 74회 노미네이트를 기록하고 단 하나의 작품으로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미국 배우 조합상의 트로피를 석권했던 명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갑작스런 죽음은 전 세계 영화팬들을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 그의 사망 이후 국내에서 개봉한 그의 출연작들은 그가 명배우로서 남긴 흔적들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갓즈 포켓>은 그의 배우 인생을 통틀어 가장 섬세한 연기를 펼친 작품임과 동시에 강렬한 아우라를 남겨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뿐만 아니라 <지골로 인 뉴욕>, <나의 어머니>의 존 터투로, <디태치먼트>, <다크 플레이스>의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렛 미 인>, <케빈 인 더 우즈>의 리차드 젠킨스까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전미 비평가 협회상 수상 등 화려한 이력에 빛나는 쟁쟁한 배우진을 자랑하는 <갓즈 포켓>은 빈틈없는 연기의 하모니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드높였다. <아이언맨2>, <앤트맨> 등으로 관객을 만나왔던 배우 존 슬래터리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한 <갓즈 포켓>은 제30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에 출품되고 가디언지에서 별점 5점 만점에 4점을 기록하는 등 감독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월등한 작품성을 자랑하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지독하게 흥미로운 영화”(New York Magazine), “대단한 드라마를 갖춘 작품 속에서 빛나는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The Guardian),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연기를 보면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알 수 있다”(The Independent), “대사까지 들을 필요도 없다.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의 위대함을 알고 싶다면 당신은 그저 그의 움직임을 지켜보면 된다”(The Telegraph)등 해외 유명 매체가 쏟아 낸 찬사는 <갓즈 포켓>의 뛰어난 작품성과 함께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연기한 새로운 캐릭터를 향한 관심을 유발하며 국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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