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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 러브(2018, An Impossible Love)
배급사 : 디오시네마
수입사 : (주)달빛공장 /

임파서블 러브 : 메인 예고편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팝콘 지수 85%
“섬세하고 참혹하며 신랄한 사랑과 증오” Financial Times
작품성과 대중성 동시 충족! 웰메이드 인생 드라마!


영화 <임파서블 러브>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젊은 날 스쳐 간 몹쓸 사랑의 잔상을 안고 살아온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그린 인생 드라마. 대표적인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전문가 평점인 신선도 100%와 관객 평점인 팝콘 지수 85%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프랑스 아카데미라 불리는 제44회 세자르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신인여우상, 각색상, 음악상까지 4개 부문 후보로 올랐으며, 제48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24회 뤼미에르 어워즈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각광받았다.

해외 언론은 <임파서블 러브>에 대해 "지금껏 코르시니 감독이 만든 최고의 작품"(Guardian), "코르시니 감독 최고의 작품이자 가장 위험한 영화"(La Nacion), "여성에 대한 주제를 탐구해온 감독의 가장 성공적인 야심작"(Screen International) 등 탄탄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카트린 코르시니 감독이 스스로 갱신한 탁월한 작품성에 입을 모았다.
더불어, "섬세하고 참혹하며 신랄한 사랑과 증오 이야기"(Financial Times), "손을 뻗어 만져볼 수 있을 것 같이 정밀한 질감의 영화"(Seventh Row), "감미롭고 눈부신 글리산도 같은 유예의 순간들로 점철된 견딜 수 없이 슬픈 영화"(The Arts Desk), "극적인 긴장감이 관객을 감싸며 놀라게 한다"(EscribiendoCine), "강렬한 순간으로 가득 찬 현대적인 작품"(Empire Magazine), "그림 같은 프랑스의 풍경과 아름다운 패션 이면에 서서히 황량함을 드러내는 러브 스토리"(FILMINK), "트라우마의 후유증 속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찾는 신선한 결말"(Another Gaze), "잘 연기된 은밀한 가족사"(Hollywood Reporter) 등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 섬세한 감성을 자아내는 작품에 찬사를 쏟아냈다.

프랑스 문학상 ’12월 상’ 수상작!
크리스틴 앙고의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연극과 영화로 재탄생한 화제의 작품


쓰라린 사랑의 연대기를 그린 영화 <임파서블 러브>의 원작은 한 인터뷰를 통해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힐 만큼 거침없는 문장과 언변의 이슈메이커 크리스틴 앙고가 2015년 발표한 동명의 소설이다. 십 대 시절 친부로부터 당한 성적 학대를 다룬 자전적 이야기로, 여성이자 작가로서 과거의 상처를 마주하는 과정을 담백한 문체로 풀어냈다.
부모에 얽힌 작가의 충격적인 고백이 담긴 파격적인 작품은 프랑스 문학계를 뜨겁게 달구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출간 이듬해인 2016년에는 흡입력 있는 문장과 시대상을 반영한 의미 있는 작품임을 인정받아 프랑스 대표 문학상인 ‘12월 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영화 제작에 앞서 연극으로 먼저 각색돼 상연됐을 정도로 문학을 넘어 확장성을 지닌 작품임을 입증했다.

원작과 동일한 영화의 제목은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의 아름다운 비주얼과 달리 불길한 기운을 자아낸다. 프랑스 원제(Un amour impossible)를 그대로 번역한 영문 제목 ‘임파서블 러브’(An Impossible Love)는 두 관계의 불가능성을 담고 있다. 하나는 1950년대 후반 프랑스 소도시 샤토루에서 처음으로 만난 젊은 남녀의 사회적인 계급 격차를 의미한다. 파리 부르주아 출신의 지식인 청년 ‘필립’과 노동자 계급의 유대계 여인 ‘라쉘’의 사이에는 분명한 경계가 존재했던 시절인 것이다. 다른 하나는 아버지인 ‘필립’과 딸 ‘샹탈’의 관계에 있어서는 안 될 사회적 금기, 근친상간을 뜻한다.

개인적인 아픔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가의 고백에서 출발한 영화의 진실한 스토리는 충격적인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모녀가 50년에 가까운 세월을 통해 끝내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짙은 파문을 일으킬 것이다.

제74회 칸 영화제 퀴어종려상 수상자
카트린 코르시니 감독 각본/연출
“라쉘의 인생 자체가 하나의 세계다”


논쟁의 소지가 있는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겨 또 한 번 화제를 모은 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감독 카트린 코르시니. <썸머타임: 아름다운 계절>, <여자가 사랑할 때> 등을 통해 꾸준히 여성의 목소리를 전해온 그는 개인, 집단, 사회 간의 분열을 다룬 영화 <균열>로 2021년 칸 국제 영화제에서 퀴어종려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사실 코르시니 감독은 『임파서블 러브』의 영화화 제안을 거절했었다. 가족에 얽힌 파격적인 소재는 물론이고, 50년에 걸친 여인의 인생을 2시간으로 압축해야 한다는 부담감, 20대부터 70대까지 나이 들어가는 캐릭터를 어떻게 연출할 것인지에 따른 고민까지 힘든 점이 많은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의 첫 줄을 읽는 순간, 책을 그대로 스크린에 옮기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특히 모녀 이야기는 그가 오랫동안 다뤄보고 싶었던 주제였다. 감독은 “라쉘의 인생 자체가 하나의 세계다. 그녀의 생을 통해 각 시대의 사회적, 정치적 상황까지 알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원작의 모든 부분을 담고자 노력했음을 밝혔다.

영화는 찰나의 사랑이 남긴 지울 수 없는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을 평생에 걸쳐 따라간다. 수십 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페이드 숏, 내레이션 등 다양한 촬영법과 편집 기술이 동원됐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하거나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은 이유는 디테일에 있다. 코르시니 감독은 ‘라쉘’의 실제 모델인 크리스틴 앙고 작가의 어머니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의상과 세트의 세세한 부분까지 확인하고 정비했다. 실존 인물의 외모나 성격이 캐릭터에 너무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오직 서면으로만 소통했지만, 그의 강직함과 기품이 충분히 전해졌고 많은 영감을 주었다. ‘라쉘’을 연기한 비르지니 에피라도 편지를 함께 보며 캐릭터를 탐구했고 그 과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가 높일 수 있었다.

코미디에서 스릴러, 드라마까지! 수녀에서 미혼모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천의 얼굴, ‘비르지니 에피라’


로맨틱 코미디, 격정 멜로, 충격 실화까지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비르지니 에피라가 인생 드라마 <임파서블 러브>로 돌아온다. 이번엔 20대부터 70대까지 무려 50년의 세월을 아우를 예정.

첫사랑과 짧은 연애 후, 홀로 딸을 낳아 키우는 미혼모 ‘라쉘’ 역을 맡은 그는 사랑에 달뜬 20대 중반부터 육아와 생계에 허덕이는 30대, 사춘기 딸과의 갈등에 고민하는 40대, 슬픔과 고통조차 희미해진 70대의 모습을 모두 소화해냈다. 나이에 따라 점점 깊어지는 눈빛과 미묘하게 달라지는 말투, 걸음걸이까지 마치 실제로 시간을 뛰어넘은 것 같은 완벽한 연기로 또 한 번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다.

평단과 관객이 호평한 <임파서블 러브>의 리뷰에는 비르지니 에피라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줄을 이었다. “비르지니 에피라가 시간의 침식을 스크린에 담아내는 방식은 불행한 서술적 결정의 똬리 아래 천재적인 거대한 저장고가 된다.”(El Pais Spain), “배우 캐스팅에 있어 비르지니 에피라라는 선택보다 나은 건 있을 수 없다.”(Cinemania Spain), “에피라는 습관적으로 고통받는 여성을 훌륭하게 연기해 낸다.”(Sunday Times UK), “비르지니 에피라는 그녀의 아름다움과 설득력 있는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영화를 이끈다.”(Irish Independent) 등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연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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