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나날들(1978, Days of Heaven)
<씬 레드 라인>을 만든 테린스 멜릭 감독의 수작으로 그 아름다운 풍광과 시적인 영상으로 비평가들 사이에서 70년대 미국 영화중 대표적인 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테렌스 멜릭은 하버드와 옥스포드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MIT의 철학교수를 했던 이력을 지닌 사람으로 이제까지 단 세 편의 영화를 만들었지만 감독으로서 이름을 견고히 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도 인상적이다.
네스터 알멘드로스의 촬영은 역대 미국 영화중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그 해 아카데미에서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네스터 알멘드로스는 프랑스에서 누벨바그 감독들과 주로 작업을 하다가, 테렌스 맬릭과 이 작품을 함께 하기 위해 헐리웃으로 건너왔다. 이후 헐리웃에서 많은 작업을 하며 그 명성을 확고히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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