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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얼리 디보티드(1998, Devil In The Flesh)


동정심 유발에도 실패한 그녀의 안쓰러운 집착 ★★  sadie 00.09.25
한명의 여배우를 위해 만든 영화... ★☆  쑤진 00.09.24
이렇게 만들고도 간판을?내밀다니..세상은 참 아이러니해...다시는 이런거 만들지 말라고 하고싶다.. ☆  이쁘니 00.09.18



[디얼리 디보티드]는 넋을 잃을 정도로 잔인한 살인, 광기가 한데 어우러진 심리 스릴러이다. 살인을 저지르는 사람은 아름답고 연약한 어린소녀. 하지만, 이 소녀의 살인은 아무런 죄책감도 없이 벌어진다. [디얼리 디보티드]에서 데비의 살인은 관객들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어이없게 일어난다.

영화의 원제인 'Dearly Devoted'는 원래 '헌신적인 사랑'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인 의미에서의 제목일 뿐이고 실제의 내용은 오히려 영어의 또 다른 뜻인 '끔찍한 집착' 쪽에 더욱 가깝다. 피터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데비가 그에게 보여준 행동들은 그에게 사랑이 아닌 편집증적인 집착 정도로 받아들여진다. 이처럼 영화 속에서 나타나는 사랑의 모습은 양극단을 오가며 그 실체를 서서히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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