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지브리가 선사하는 새로운 마법세계! <하울의 움직이는 성> 다이애나 윈 존스의 ‘이어위그와 마녀’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X스즈키 토시오X미야자키 고로의 협업이 빛나는 화제작!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 지브리가 6년 만에 신작 <아야와 마녀>로 돌아왔다. 미스터리한 마법 저택에 발을 들인 10살 말괄량이 소녀의 판타지 어드벤처를 담은 이번 작품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작자 다이애나 윈 존스의 ‘이어위그와 마녀’를 스크린에 풀어낸 애니메이션. 특히,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원작 소설에 반해 무려 5번이나 정독했다고 알려졌으며, 이후 자신의 오랜 동료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에게 직접 제작을 권했다. 이후 자신의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 감독에게 연출을 제안,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협업해 지금의 <아야와 마녀>가 탄생했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최초로 FULL 3D CG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CG 기술이 멋지게 구현되어 만족스럽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잘 전달된 것 같다”라며 새로운 시도에 자신감을 표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초로 제73회 칸영화제 오피셜 셀렉션에 초청받기도 한 <아야와 마녀>는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와 락 스피릿 충만한 OST까지 기존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 본 적 없던 신선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 마녀지망생 아야 미스터리한 마법사 벨라와 맨드레이크,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까지! FULL 3D CG로 즐기는 파워당당 마녀지망생의 판타지 어드벤처!
<아야와 마녀>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단연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 아야다. 집게 머리에 솟아오른 눈썹까지 범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아야는 착하고 다정하기만 했던 스튜디오 지브리의 주인공들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골목대장 노릇을 하는 아야는 어른들 앞에서도 절대 기죽는 법이 없다. 스스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뿐만 아니라, 그것을 얻어내는 데 있어 영리하고 주저함이 없다. 연출을 권유받은 뒤 원작 소설을 읽은 미야자키 고로 감독 역시 “올바르다는 말보다 자기주장이 뚜렷하다는 말이 더 어울리는 아야의 매력에 크게 매료됐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풍성하고 파란 곱슬머리를 자랑하는 개성 강한 비주얼을 한 마녀 벨라부터 화가 나면 키가 커지는 미스터리한 마법사 맨드레이크, 그리고 새침하지만 정 많은 말하는 고양이 토마스, 맨드레이크의 수행비서 데몬까지 뛰어난 상상력이 돋보이는 각양각색 캐릭터들까지 등장해 다양한 볼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6~70년대 영국 락 스피릿 담은 OST부터 자우림 김윤아의 목소리로 완성된 주제곡 ‘DON’T DISTURB ME’ 가창부터 빨간 머리 마녀 ‘더빙’까지 참여!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매력을 전하다!
<아야와 마녀>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중 최초로 락 스피릿 OST가 쓰인 점이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전형적이지 않은, 어쩌면 비범하다고도 볼 수 있는 악동 아야의 이야기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파워풀함 가득한 락 음악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이후 <코쿠리코 언덕에서>를 통해 함께 작업한 바 있는 타케베 사토시 음악감독과 함께 6, 70년대 영국의 글램록, 프로그레시브록 등 진취적인 감성의 음악을 제작, 키보드, 드럼, 베이스 등 일류 밴드와 함께 동시녹음을 진행하며 실감 나는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그중에서도 주제곡 ‘Don’t Disturb Me’는 한국어 버전 OST도 제작,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자우림의 김윤아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유일무이한 보컬리스트 김윤아는 수많은 명곡을 직접 만들어 내며 언제나 진정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아티스트. 특히, 한 편의 시와 같은 수려한 가사를 선보여온 싱어송라이터인 김윤아는 이번 주제곡의 개사에도 참여해 영화의 강렬함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든 작품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찐팬이다. 진정한 성덕이 된 것 같다.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한 김윤아는 미스터리한 빨간 머리 마녀 역 더빙까지 맡아 처음으로 목소리 연기까지 선보인다. 특히,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김윤아는 본인 역에 대해 “워낙 매력적이고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강렬한 씬스틸러여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라며 아낌없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영화 속 락밴드의 보컬이자 주인공 아야의 엄마 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김윤아의 가창과 연기는 영화 <아야와 마녀>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파워당당 악동 ‘아야’ 탄생 비하인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이어위그와 마녀’를 읽는 순간 <아야와 마녀> 영화화가 시작됐다. 단숨에 원작에 반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죽지 않는 아야 캐릭터에 강렬하게 매료됐다.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 역시 원작을 읽고 난 후 아야의 강한 에너지에 매력을 느꼈다고. 그는 “세상이 급변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겐 ‘아야’와 같은 슬기로움과 강한 내면의 힘이 필요하다. 말괄량이 삐삐가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아이라면, 아야는 가장 영리한 아이”라며 아야의 매력은 요즘 세대 누구에게나 통할 것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특히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연출을 제안받을 당시 고민하고 있던 주제인 ‘요즘 시대 아이들이 느끼는 삶의 괴로움’과 원작에 담긴 메시지가 일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과 비교해 아이들의 수가 점점 줄고 있고, 요즘 세대는 혼자서 어른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을 많이 겪을 수밖에 없다. 좀처럼 원하는 삶을 살거나 하고 싶은 얘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영리하고 현명하게 행동하는 아야 캐릭터가 요즘 시대에 필요한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전하기도. 또한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아야처럼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전해 스크린에서 펼쳐질 아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 FULL 3D CG 도전
이번 작품에서 특별히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최초로 FULL 3D CG에 도전했다는 점이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과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기존 작품에 담은 적 없는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신선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전하는 만큼 제작 역시 새로운 방식인 FULL 3D CG로 결정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역시 이를 지지했다. 이후 <마녀 배달부 키키>부터 <벼랑 위의 포뇨><추억의 마니><마루 밑 아리에티> 등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과 함께해온 재능 있는 인재들은 물론, 미야자키 고로 감독과 [산적의 딸 로냐]를 통해 인연을 쌓은 애니메이션 디렉터 탄 세리를 중심으로 프랑스, 대만 등 국내외 CG 전문 스태프들과 함께 협업했다. 탄 세리는 “3D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이 주는 딱딱함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관객분들이 캐릭터들의 연기와 표정을 중점으로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하기도. 특히, <아야와 마녀>는 디테일 장인이라 불리는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답게 제작진들은 배경은 물론, 소품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제작진들은 영국의 지방 로케이션을 진행, 거리와 건물 모습부터 가정집의 내부 구조, 식기, 소품들까지 수십 만장을 사진으로 남겨 작품의 디테일과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긴 스튜디오 지브리만의 판타지 가득한 동화 같은 세계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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