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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세컨드(2020, One Second)
배급사 : 찬란
수입사 : 찬란 /

원 세컨드 : 메인 예고편

[리뷰] 격동의 시기, 그들에게 필름의 의미란 (오락성 6 작품성 6 22.01.27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석권, 전 세계 영화제 155관왕
영화의 전설 장예모, 진정한 신작으로 귀환!
뜨거운 감동 선사할 새해 첫 감동 걸작이 온다!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석권, 전 세계 영화제 155관왕에 빛나는 영화의 전설 장예모 감독이 신작 <원 세컨드>로 돌아온다. 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단 1초를 위해 필름을 찾아나선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원 세컨드>는 장예모 감독의 걸작들의 DNA를 이어받은 진정한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장예모 감독은 1988년 <붉은 수수밭>으로 제38회 베를린영화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데뷔를 알리고 <홍등>(’91)으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 <귀주 이야기>(’92)로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인생>(’94)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등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을 석권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황실 무협 대작 <황후화>(’07),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진출작 <그레이트 월>(’17)까지 장르 불문 영역을 확장해 왔다.
<원 세컨드>는 평범한 소시민의 소박한 삶을 그려왔던 장예모 초기 걸작들처럼, 엄혹했던 시대 속에도 꿋꿋이 살아가야만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다루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로마국제영화제, 산세바스티안영화제 등에서 상영 후 “장예모 감독 최고의 영화”(First Showing), “장예모 감독의 이야기엔 아름다운 시선과 유머가 있다”(Variety), “영화의 힘과 상영에 대한 기쁨에 관한 멋진 영화”(Phindie), “이 영화에 매료되어 버렸다”(Edge Media Network), “장예모 최고작 그 이상의 깊이 있는 아이러니가 있다”(IndieWire) 등 해외 평단의 극찬 속에 일찌감치 <기생충>,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북미 배급사 네온과 함께 북미 개봉을 확정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로튼토마토 지수 신선도 100%를 유지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러한 기대 속에 <원 세컨드>가 1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새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베를린영화제 출품 취소 논란 딛고 개봉 화제
영화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바치는 뜨거운 헌사!
거장이 꿈꾸는 시네마천국을 만난다!


지난 2019년,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황금곰상 부문에 초청되어 첫 상영을 앞두고 있던 <원 세컨드>의 출품 취소 소식이 들려왔다. ‘기술적인 문제’라는 것이 공식 입장이었으나, 중국 정부가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문화대혁명 시기가 영화의 배경이라고 알려져 있었기에 해외 매체에서는 중국 체제에 비판적인 시선이 담긴 요소 때문에 중국 정부의 개입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중국 최초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한 데뷔작 <붉은 수수밭>부터, <인생>, <5일의 마중>까지 장예모 감독은 꾸준히 문화대혁명 시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로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시대상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드러내왔던 감독이기 때문이다. 정식 개봉이 이뤄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던 가운데, 2020년 11월 중국에서 개봉해 마침내 관객들과 만났다.
<원 세컨드>에서 예상치 못한 배송 사고로 인해 필름이 더럽혀지자,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쳐 필름 세척 작업에 나선다. 필름 구조가 무사히 끝나고, 영사기에서 나온 빛이 스크린을 비추는 순간, 마을 사람들의 웅성거림이 넓은 강당을 가득 채우는 장면은 영화 관람의 설렘의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주요한 장면이다.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 제작과 상영의 형태가 빠르게 변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는 상황 속 <원 세컨드>의 영화에 대한 추억을 다시금 일깨우는 이야기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에 장예모 감독은 “<원 세컨드>는 나의 작품들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은 모든 세대가 영화를 보며 자라왔고, 처음 영화를 보았을 때의 황홀한 경험을 떠올릴 것이다. 이 작품에서 보여주는 영화에 대한 기억은 개인적인 것이기도 하고, 모두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원 세컨드>는 딸의 모습이 담긴 단 1초의 필름을 찾아 나선 남자의 여정에 동생을 위해 필름을 훔쳐야 하는 소녀, 영화 상영에 굳은 신념을 지닌 영사 기사, 영화 상영 소식만 듣고도 기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다시금 ‘영화’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 보게 만드는 영화다. 정치적으로 혼란했던 문화대혁명 시기,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과 유일한 기쁨이자 희망이었던 ‘영화’에 웃고 울었던 대중들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도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괴물 신인과 베테랑 배우의 만남
공리, 주동우를 잇는 장예모의 선택, 류호존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장역과 범위의 존재감


<원 세컨드>는 우리 곁에 있을 것만 같은 친근한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장예모 감독은 <귀주 이야기>의 공리, <진링의 13소녀> 니니 그리고 <산사나무 아래>의 주동우까지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을 처음으로 발탁해 왔던 만큼 뛰어난 안목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이에 신작 <원 세컨드>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동생을 위해 필름을 훔쳐야만 하는 ‘류가녀’ 역에는 3,000:1이라는 압도적인 경쟁률을 뚫고 신예 류호존이 낙점되어 화제를 모았다. 장예모 감독은 <삼국-무영자> 오디션에서 눈 여겨 보았던 류호존을 3년 후 <원 세컨드> 오디션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고, 결국 ‘류가녀’ 역에 류호존을 선택한다. 류호존은 한 마리 야생동물처럼 종잡을 수 없지만, 여린 마음을 간직한 ‘류가녀’ 그 자체가 되어 새로운 스타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딸의 모습을 보기 위해 필름을 찾아야만 하는 남자 ‘장주성’ 역은 베테랑 배우 장역이 맡아 영화의 무게감을 더했다. 딸의 모습이 담긴 필름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장주성’은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게 때로는 애처롭게 때로는 코믹한 모습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필름을 찾기 위한 그의 여정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마을 유일의 영사 기사 ‘판 영화’ 역을 맡은 범위의 노련한 연기는 영화에 대한 몰입감을 더한다. 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을 갖고 있어, 영화의 대명사처럼 ‘판 영화’로 불릴만큼 존경과 사랑을 받는 인물. 범위는 당에 충성을 보여주기 위해 ‘장주성’을 치안과에 신고하지만, 동시에 ‘장주성’에게 연민을 갖고 몰래 도움을 주는 ‘판 영화’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을 시선을 빼앗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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