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강렬한 기억 ★★★★  director86 08.01.01 배우 이름값에 못 미치는 영화 ★★  joynwe 07.08.23 말론 브란도 튀어나온 배 한 가득 연기력이 꽉~ ★★★★  sunj 07.07.23

"처음 대본을 읽고 전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오프닝은 꽤 거칠고 잔인하게 시작됐는데 말이죠. 책장이 어찌나 빨리 넘어가던지..." 말론 브란도가 출연하겠다는 소식을 접하고 영화가 크게 성공하리라 확신이 섰다는 제작자 니콜라스 클레르몽은 특히 전설적인 배우 말론 브란도와 함께 일해보기 위해 평소 출연료에 턱 없이 못 미치는 돈을 받고도 각자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 다른 배우들을 보며 더욱 그러한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전한다. 감독인 이브 시모노 역시 자신이 그런 호화 캐스트와 더불어 미국 영화계의 기념비적 인물인 그레고리 펙의 아들 안토니 펙이 쓴 멋진 대본을 가지고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이 큰 행운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론 각자의 개성이 너무나 뚜렷한 대 배우들과의 직업이 결코 쉽지 않았음을 토로했다. "빡빡한 스케줄, 배우들이 가진 각자의 영향력과 스토리 라인, 영화의 설정 등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조화롭게 이것들을 이끌어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죠. 특히 브란도는 그 존재감이 너무나 강해서 저에겐 무엇보다 큰 숙제였습니다." 그러나 시모노 감독은 누구보다 훌륭하게 그의 숙제를 마쳤음을 통해 증명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