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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섹스(1998, Some Girl)





LA를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는 젊은이들에 관한 내용
저예산으로 만든 인디영화 걸작선

이 영화의 실질적 주인공이자 브리 쉐퍼와 공동으로 각본을 쓰기도 한 마리사 리비시는 만5천불 이하의 자본만으로 인디영화가 제작된다는 기사를 우연히 접하고 [프리섹스]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친구 사이인 쉐퍼와 리비시가 애초에 시도한 각본은 살인 미스테리극으로 여주인공 클레어가 다른 여자가 생겨 그녀를 차버린 남자친구 채드를 죽이고야 만다는 것이 대략 줄거리. 그러나 진행 도중 살인 부분의 플롯은 제외시키기로 하고 블랙유머가 깔린 로맨틱 코미디의 형식이 그 자리에 채워졌다. 로스엔젤레스를 배경으로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젊은이들에 관한 로맨틱 드라마가 완성된 것이다.

남자와 성에 관한 적나라한 대사는 가히 파격적
LA 인디영화제 최고 감독상, 관객상 수상작품

[프리섹스]는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의 인생관과 애정관을 현실적으로 묘사했다는 호평을 받으면서 LA 독립영화제에 출품되어 최우수감독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는 수확을 거뒀다.
남자와 性에 관한 이들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대화 내용은 상당히 적나라하고 파격적이다.
오럴섹스 중 어떻게 하면 남자를 흥분시키는지에 대한 에이프릴과 젠의 대화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지경. 놓치지 말고 들어볼 것.
[프리섹스]는 젊은 날에 누구나 겪어봄직한, 한번쯤 고민해봤을 사랑과 우정에 관한 아주 솔직하고 현실적인 영화이다. 여자들을 주인공으로 그들만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은 영화들에서 보아왔듯 여자가 꿈꾸는 인생과 그들의 진정한 사랑찾기는 다 양한 인생사에 얽힌 갈등과 디테일한 심리묘사, 이를 받쳐주는 섬세한 연출에 힘입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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