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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컨츄리(2005, North Country / Class Action)
제작사 :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노스 컨츄리 예고편

[뉴스종합] 샤를리즈 테론의 위대한 감동 실화! 06.03.31
노스 컨츄리 sunjjangill 10.09.11
샤를리즈 테론 영화 jinks0212 10.08.26
한 여성의 위대한 승리가 세상을 바꿨다! ★★★★  sunjjangill 10.09.11
실화를 바탕으로한 뻔한 스토리이지만 , 울면서 봤다,아흑ㅠㅠ ★★★★★  jinks0212 10.08.04
여성이여 모두 일어나라! ★★★★★  topaz10 10.05.23



전 세계 모든 여성을 위한 감동의 실화
현 국내 정세를 비견하는 최초의 성폭력 소송 승소 사건


<노스 컨츄리>는 1984년 미국에서 일어난 최초의 직장 내 성폭력 소송 승소 사건인 ‘젠슨 대 에벨레스 광산’ 사건을 영화화했다. 진보적이라는 미국에서도 여성은 여전히 차별과 학대에 침묵해야 했던 약자에 불과했다. 그러나 편견과 맞서 싸우는 한 여성의 외롭고 긴 싸움은 결국 사회의 편견의 벽을 깼고, 수많은 여성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그 감동의 승리가 스크린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된다.

특히 이 영화는 성폭력 사건이 만연한 우리나라의 현 정세에서 개봉한다는 것은 더욱 특기할 만하다. 장난과 희롱의 경계를 고찰한다는 감독의 의도처럼 이 영화는 성(姓)에 대한 남성과 여성의 확연한 견해차이를 보여준다. 성별의 차이는 국적의 차이도 나이의 차이도 아니기 때문에 세계 모든 인구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이다. 때문에 이 영화는 오늘 날 우리나라를 위한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 속 배경인 광산은 남자들에게 무한 자유지대였다. 다른 곳에선 할 수 없는 어떤 말과 행동도 광산에선 허용이 됐다. 그런 자유지대를 여자들에게 침범 당했다고 그들은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조시가 당한 가장 큰 어려움은 남자 동료들의 노골적 괴롭힘이 아니라 여자 동료들의 외면이었다. 이 한 부분에서만 보아도 영화는 모든 남자는 못됐고 여자는 다 착하다는 논리를 주장하지 않는다. 극중 등장인물들은 여자든 남자든, 어느 순간 상대에게 나쁘게 굴기도 하고 때론 따뜻한 동정을 베푸는 등 인간 본성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조시의 선택은 어떤 투사의 의미보다는 결국 생존의 문제로 볼 수 있다. 남자든 여자든 생존을 위협받는다고 느끼면 공격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복잡한 감정이 깔린 이야기를 멜로 드라마로 풀어내지 않으면서도, 유기적이고 솔직 담백하게 그려낸 니키 카로 감독은 '영화에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건, 아무의 도움도 없이 홀로 불의에 맞서는 조시의 용기와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때문이다'라고 결론 맺는다.

가족, 친구, 동료, 그리고 뜻밖의 동지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노스 컨츄리>에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세 명의 여배우가 출연한다. <몬스터> 샤를리즈 테론, <파고> 프랜시스 멕도먼드, <광부의 딸> 시시 스페이섹이 바로 그들이다. 이 밖에도 우디 해럴슨, 숀 빈, 리차드 젠킨스, 제레미 레너, 미셸 모나한 등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쟁쟁한 배우들이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주고 있다.

감독은 <몬스터>에서 샤를리즈 테론이 보여준 내면 연기에 반해 그녀를 조시 역에 염두 해 두었고, 우연의 일치로 샤를리즈 테론 역시 카로 감독의 <웨일라이더>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던 터였다. 샤를리즈 테론은 감독의 솔직하고 단순함의 미학이 담긴 연출 스타일에 감명을 받아 어떤 작품이든지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보였고, 이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는 뿌듯함은 사전에 나오는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다는 말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글로리 역을 맡은 프랜시스 멕도먼드 역시 여자가 아닌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감독의 통찰력에 박수를 보내고, 감독은 '타협하지 않고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철한 캐릭터'인 글로리 역할에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멕도먼드를 선택했다.
이 외에도 희귀병에 걸려 점차 쇠약해져 가는 글로리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동거남 카일 역은 <반지의 제왕>과 <트로이>로 익숙한 영국배우 숀 빈이 맡았고 조시의 외로운 투쟁에 동지인 변호사 빌 화이트 역에는 <래리 플린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성격파 배우 우디 해럴슨이 맡았다.

또한 조시의 아버지로 HBO의 인기 드라마 <식스 핏 언더>에서 호연, SAG상 후보에 올랐던 리차드 젠킨슨이, 조용하지만 놀랄 정도의 강인함을 숨기고 있는 조시의 어머니 역에는 1981년 <광부의 딸>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 시대 최고의 명배우 시시 스페이섹이 열연했다. 그 밖에도 올 여름 개봉할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3>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미셸 모나한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미네소타 광산촌의 겨울
사상 유례 없는 한파 속의 로케 촬영


<노스 컨츄리>의 촬영은 겨울에 춥기로 유명한 미네소타 북부 광산촌에서 시작됐다. 촬영 팀이 도착하기 전, 광산촌은 사상 유례없는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했다. 특히나 외지에서 온 촬영 팀에겐 더욱 혹독한 추위였다. 촬영 장비가 얼 정도로 추운 날씨여서 특수 히터를 켜고 촬영을 해야 했을 정도였다.
카로 감독은 마을을 극중 하나의 캐릭터처럼 생각했을 만큼 로케 촬영을 중요하게 여겼다. 뉴질랜드 출신인 카로 감독은 이미 <웨일 라이더> 촬영 당시, 마오리 족의 일상 생활과 문화를 철저히 몸으로 체험했듯, 이번 촬영 때도 미네소타 주민들의 삶 속으로 뛰어들어 그들의 생활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실제 인물들의 삶과 실제 장소의 풍광을 접할 때 무한한 창작 욕구를 느낀다'는 게 감독의 말. 미네소타 외에도 펠프스-닷지 사의 광산촌이 있는 뉴멕시코의 실버 시티의 몇 곳을 로케장소로 활용 했는데, 촬영 팀은 주요 촬영이 시작되기 전 광산의 갱도에 직접 들어가보기도 하고 중장비들을 살펴보며 광산의 삶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2천 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
실제 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해 보여 준 사실적인 연기


영화 속에는 실제 미네소타 주민들이 엑스트라로 대거 등장한다.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에서는 무려 2000여명의 주민들이 엑스트라로 동원되어 열띤 응원 연기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광산의 강단이나 법정 등 엑스트라가 특히 많이 동원된 장면에서 감독은 엑스트라로 동원된 300여명의 남성들에게 극의 상황을 설명하고, 주인공에게 거칠게 항의하는 말과 태도를 연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주민들도 촬영이 진행될수록 연기에 익숙해지면서 목소리와 행동이 과감해졌다.
사실 욕설과 비난을 퍼붓는 연기는 실제 배우들도 쉽지 않은 연기이지만 주민들은 감독의 요구대로 열심히 연기에 임해줬다. 덕분에 현장이 아니고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너무나 사실적인 영상이 완성되었다.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화면
새하얀 눈과 검은 광산의 극적 대비


니키 카로 감독은 광산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되, 광산촌이라고 거칠고 투박하게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아름다움을 최대한 표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이란 인공미가 아닌 멋진 풍광 속에 사람들의 진솔한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자연적인 아름다움이었고, 이에 <미션><킬링 필드>로 아카데미를 수상하고 <마이클 콜린스>로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일급 촬영 감독 크리스 멩기스를 영입했다.

'그의 화면엔 부인할 수 없는 아름다움과 솔직 담백함이 깃들어있다'고 카로 감독이 평하듯, 이번 영화에서도 그는 광활하게 펼쳐진 창공 아래로 그림처럼 솟아있는 눈 덮인 언덕의 풍광 등을 스크린에 멋지게 펼쳐냈다. 광산의 검은 색감과 흰 눈이 주는 명암의 극적 대비는 특히 눈 여겨 볼 부분.

또한 가능한 자연 광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MIILION EYES LIGHTS(백만 개의 불빛)이란 이름의 수많은 전구가 달린 전광판 MEL을 이용해 광선과 자연광을 자연스럽게 혼합시켜 촬영에 이용했다. 광활한 자연을 담기 위해서 슈퍼 35 와이드스크린을 이용하고 핸드 헬드 기법으로 배우들의 호흡 하나까지 리얼하게 잡아내었다.
특히 영화는 다큐멘터리적인 느낌을 강하게 풍기는 데 이는 군중들의 자연스럽고 진솔한 모습을 담기 위해 주요 장면들을 일부러 배우들이 카메라를 의식 못할 때 찍었기 때문이다. 모든걸 가급적 사실적으로 표현하고자 세트 역시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의 건축물을 많이 활용했다.



(총 26명 참여)
serene
왠만하면 여기 안 들어오는데 이거 별 너무 오버해서 받은겁니다. 재미나 감동은 정말 아닙니다.     
2006-09-09 07:52
airrokaf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남존여비 사상은 동일한거 같아 씁쓸했다.
합리적이고 지적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여성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다는 사실을 왜 역사시간에는 배울 수 없었는지 화가 났다     
2006-05-24 18:53
kichx5
성희롱에 강간,
정말 같은 남자로써 창피했다.
 
 남자여자의 권리를 이야기 하기전에 모두 똑같은 인간인건데....     
2006-05-21 02:34
kichx5
암튼 그 당시엔, 무모했지만,, 진실을 향한 끊임없는 투쟁은 정말, 감동이였다. 다만, 재판과정이 너무 짧고, 실화를 그려내서여서일까..? 마지막이 먼가 시원하지 못했다란 느낌도 들었다.
이런 위대한 승리사엔,, 약간에 과장을 넣었어도 좋았을텐데란 생각이 들며,,

마지막으로 남자들이, 남자에 시각만이 아닌 여성에 관점에서 이 영화를 한번쯤 관람해봤음 싶다.

    
2006-05-21 02:34
kyungsun0716
여러가지로 느끼는게 많았습니다..
지금도 남녀차별 암암리에 존재하져..
정말 평등한 사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2006-05-04 16:42
rlaghdlr123
다 좋은데 뭔가 시원하지 못한..     
2006-04-3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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