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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타워(2004, Tokyo Tower / 東京タワ)
배급사 : 스폰지
수입사 : 스폰지 / 공식홈페이지 : http://www.tokyotower.co.kr

도쿄타워 예고편

[뉴스종합] 곰이 벌꿀에 빠졌을 때, 베를린 영화제 <벌꿀> 금곰상 10.02.22
[인터뷰] [PIFF 人터뷰] 후회가 필요없는 소중한 순간을 보냈다. <신부의 수상한 여행가방> 기시타니 고로 09.10.22
로맨스호 포장된 아줌마들에 불륜 anon13 09.11.03
행복햇던영화 ehrose 08.01.30
재밌어요,,~ ★★★★  syj6718 10.07.27
연기가 참. ★★★  rnldyal1 10.07.26
별로여써...그냥그냥 ★★★  couque419 10.02.23



누구나 기다린다…운명적 사랑!

<냉정과 열정 사이>,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전차남>과 같은 순애보적인 사랑이야기, 운명적 사랑이야기는 일본에서 대대적인 붐을 일으키며, <겨울연가>의 대히트로까지 이어져왔다. 이성을 잃을 정도로 빠져드는 순결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하여 여성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테마일 것이다. 주인공이 되어 등장인물들과 함께 마음이 흔들리는 기쁨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가을, 수많은 여성들을 설레게 할 또 하나의 운명적 사랑이야기가 찾아온다. 도쿄타워가 다정하게 빛나는 황홀한 도시의 거리를 무대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도쿄타워>. <냉정과 열정 사이>의 여류 작가 에쿠니 가오리의 섬세하고 대담한 필체로 완성된 스물 한 살의 청년과 마흔 한 살의 여인의 위험하지만 멈출 수 없었던 사랑이야기. 언젠가는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그들은 오늘 사랑을 한다. 사랑은 하는 것이 아니라, 빠져드는 것이기에.. 그래서 선택할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불가항력적인 힘으로 다가오는 그 사랑에 운명을 시험하면서..

에쿠니 가오리의 금지된 사랑, 사랑의 순수와 야만을 맛본다

로맨스의 바이블 <냉정과 열정 사이>의 베스트 셀러 작가 에쿠니 가오리는 여성의 시각으로 섬세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담아내며 여성 독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오감을 일깨우는 섬세한 연애묘사로 평가가 높은 그녀의 작품 <도쿄타워>는 에쿠니 작품에서 드물게 21세의 남성의 시선으로 그려졌다는 점과 나이와 관습을 뛰어넘는 금지된 사랑이라는 대담한 소재 면에서 화제가 되었다.

투명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필체 속에서 사랑의 순결함과 아픔을 더할 수 없이 맛보게 하는 화려한 에쿠니 월드. 스물 한 살의 청년과 마흔 한 살의 유부녀의 위험한 사랑을 그린 본 작품도 남녀간의 사랑의 본질을 훌륭하게 그려내, 때로는 일상적인 삶과 함께할 수 없는 사랑의 순결과 야만을 그려낸다. 어리석음과 격정, 섬세함과 대담함이라는 이면성이 공존해 감미롭지만 날카로운 칼을 감추고 있는 연애의 본질이 감수성 풍부한 유려한 문체로 현실감 있게 살아나고, 이러한 원작을 바탕으로 영화는 몽환적일만큼 아름답고 감성적인 화면과 음악을 더해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환상이 아닌 현실에서의 사랑을 그린다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하지만, 영화는 결코 허황된 사랑의 모습을 그리지 않는다. 사랑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여주인공들 주변의 현실적인 묘사도 놓치지 않는다. 특히나 결혼한 여성들의 채워지지 않는 박탈감과 상실감을 표현하는 부분에서는 많은 부분 여성들의 공감을 얻었다.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조건의 삶을 살면서 운명적 사랑 앞에 현실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후미의 혼란스러운 상황뿐만 아니라, 마음을 열수 없는 시어머니와 남편으로 인해 불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지만 무엇 하나 쉽게 표현하지 못하던 키미코의 현실은 결혼한 여성들뿐만 아니라 사랑에 목말라 있는 모든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무작정 사랑의 달콤함만을 믿게 하지는 않지만, 또한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시후미가 사랑을 선택하고, 키미코가 답답한 현실에서 깨쳐 나와 새로운 자아를 찾게 되는 후반부는 많은 여성관객들에게 가슴 따뜻한 결말을 선사할 것이다.

중년의 성숙미와 최고의 꽃미남 스타들의 풋풋한 매력이 한자리에..

투명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연기하는 시후미 역의 배우는 나이를 먹어가면서 깊이를 더해가는 구로키 히토미. <실락원>(’97)에서 청순하면서 열정적인 매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그녀는, 여전히 청초하고 가련한 외모에 삶의 무게와 슬픔이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자아낸다. <도쿄타워>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할 만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무언가가 충족되지 않은 고혹적이면서도 창백한 41세의 여성을 연기했다. 그리고 시후미에게 이끌린 21세의 청년 토오루는 동양적인 깊고 아름다운 얼굴에 최근 어른스러움이 더해져 섹시함이 느껴지는 오카다 준이치가 맡았다. “음악 같은 얼굴을 가졌구나..”라는 영화 속 그를 향한 대사처럼 여자보다 아름다운 소년이 운명적 사랑 앞에서 청년의 열정으로 불타는 모습은 많은 여성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머니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과감한 연기에 도전한 그는, 일본 최고의 인기그룹 V6의 멤버로 최근 가수활동 이외에도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목할만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 급성장하고 있다.

두 사람의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사랑과는 대조적으로 어딘가 친숙함 마저 드는 귀여운 커플을 연기한 배우는 드라마 <너는 펫>에서 연상 여성들의 마음을 확실히 사로잡은 마츠모토 준과 작년 일본 내 각종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던 연기파 배우 테라지마 시노부다. 장난기 가득하지만, 그 안에 진심을 담은 그들의 과감하고 솔직한 사랑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상 연하의 다소 파격적인 소재를 표현하는 이번 영화에서 캐스팅에 대해서는 완벽한 찬사를 받았다. 이미 연기력을 인정받은 중견의 여배우들이지만, 구로키 히토미의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청초함과 단아함, 테라지마 시노부의 귀여움과 때로는 저돌적이기까지 한 솔직담백함의 매력은 그 어떤 여배우들도 대신할 수 없다. 무엇보다 연하의 연인으로 일본 내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 출신의 꽃미남 스타들을 성공적으로 기용한 점도 두드러 진다. 실제로도 연상의 여성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오카다 준이치와 마츠모토 준 역시 청춘 스타의 풋풋함 뿐 만 아니라, 사랑 앞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진지해지는 남자다운 매력과 섹시함을 뿜어내 한층 매력적인 모습으로 여성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사랑을 찾아..도쿄에서 파리로..

영화 <도쿄타워>에서는 원작에는 없는 영화만의 클라이막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 비밀스러운 클라이막스를 위해 제작팀은 연인들의 성지와도 같은 파리를 선택했다. 파리시가지에서의 촬영에는 뤽 베송이 이끄는 제작 프로덕션, 유럽 코프가 제작에 참여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인상적인 씨퀀스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했다.
도쿄에서는 마치 수호신처럼 연인들을 지켜보는 도쿄타워의 흔들리지 않는 존재감과 계절과 날씨 시간에 따른 표정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특히 비가 내리거나, 눈발이 날리는 아름다운 도쿄타워의 전망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도쿄타워>에서는 아시안적인 코스모폴리탄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는 시크하고 심플한 도쿄를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리들리 스콧이 뉴욕을 아름답게 찍은 것처럼 왕가위가 홍콩을 스타일리쉬하게 보이게 한 것처럼 나도 도쿄를 아름답게 찍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고 미나모토 감독은 말한다.

노라 존스, 야마시타 타츠로우의 음악과 함께..

황홀한 영상에 덧붙여, 도시 속 사랑을 채색해가는 영화속 음악에는 2003년 그래미 상 8관왕에 빛나는 노라 존스와 작품을 위해 오리지널 신곡을 작곡해준 야마시타 타츠로가 방황하는 주인공들의 사랑을 조용하고 뜨겁게 완성시킨다. 특히 노라 존스의 “Sleepless Nights”는 오프닝곡으로 쓰여 감미로운 목소리가 도쿄의 황홀한 야경에 더해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야마시타 타츠로우의 “Forever Mine”은 파리에서의 클라이막스의 엔딩 곡으로 쓰여져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야마시타 타츠로는 국내에선 다소 낯선 뮤지션이지만, 일본 내에서 ‘시대를 뛰어넘는 천재 뮤지션’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70년대에 사카모토 류이치와 함께 ‘슈가 베이브’라는 밴드를 결성하기도 했다. 일본 내에서 한결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뮤지션이기도 하다.



(총 19명 참여)
szin68
뭔 말을 하려는 건지...     
2007-04-28 13:31
codger
가식적인 사랑     
2007-04-06 21:20
filmdrama7
여주인공*구로키히토미*는 <언폐이스풀>의*다이안레인*처럼 절제되고 와인처럼 숙성된 연기를 펼친다..그래서..한표준다**^^**     
2006-01-16 17:29
yeoni1228
'불륜'보다는 '사랑'이 먼저 보였습니다.     
2005-12-15 01:09
whyuk421
사랑은 아무리 아름답다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     
2005-12-10 17:51
ehgmlrj
영화속에서 남자주인공이 이런말을 하죠..
"사랑은 하는것이 아니라..빠지는것이라고.."
이처럼 사랑에는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2005-11-22 15:08
jihea1831
한번쯤 해보고 싶다는 사랑..
아마 이런 사랑을 두고 하는 말 아닐까요??     
2005-11-14 20:45
namie7712
난 사랑이 두려워요....불안하고 고통스런 감정,,,,,이별의 아픔     
2005-11-08 10:18
siaru33
나도 정말 이런 사랑해보고싶어요. 나만을 생각하고 내가 하는 것처럼 상대방도 하는 멋진..낭만적인 사랑을요.     
2005-10-26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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