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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스트(2001, Thir13en Ghosts)
제작사 : 13 Ghosts Productions Canada Inc., Dark Castle Entertainment / 배급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수입사 : 콜럼비아 트라이스타 /

13 고스트 예고편

[리뷰] 의자에 앉아 체험하는 '유령의 집' 02.04.16
[뉴스종합] 안경 쓴 사람들 다 모여라! 02.03.22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kooshu 10.10.06
공포물 jgunja 10.08.13
강약조절이 이렇게 심해서야 ★★☆  brainbread 14.02.19
좀 유치하지만 잼있었어요 ★★★☆  dudtjs84 10.08.12
공포치고 다양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전개 ★★★★★  rnldyal1 10.07.27



Speed
더 빠른 긴박감, 숨조차 고르지 못할 스피드.
공포의 최대치 그 이상...

Scare
자살한 영혼이 당신 뒤에서 거울을 보고 있다면...
분노한 열셋의 영혼이 당신을 노리고 있다면...


Back Story of Ghost

바실리우스의 책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다.
악마의 눈 오큘라리스를 열기 위해서는 각각의 사연을 지닌 분노한 영혼들이 필요하다. 아래의 순서로 영혼은 수집되어야 하며, 그랬을 경우에만 오큘라리스가 열릴 것이다.

사이러스에 의해 차례대로 수집된 분노한 영혼들, 그들의 죽음에 대한 기록.

첫번째 - 소년
7살 소년, 친구와 카우보이 놀이 도중 이마에 화살을 맞고 즉사했다.

두번째 - 토르소
아내와 아이들까지 도박으로 날린 파렴치범. 결국 사기도박으로 인해 쫓기다 온몸이 랩으로 감긴 토막 사체로 발견되었다.

세번째 - 목졸린 여인
학교 최고의 퀸가이며 치어리어였던 수잔. 졸업 파티에서 실종된 그녀는 1주일후 미식축구장에서 목이 졸린채 발견되었다.

네번째 - 시든 연인
그녀의 이름은 진. 한가정의 주부였던 그녀는 알수 없는 화재로 몸이 타들어가는 고통속에서 숨을 거뒀다.

다섯번째 - 찢겨진 왕자
고등학교 야구팀의 간판스타이며 잘생긴 외모로 학교 모든 여자 아이들의 우상이었지만 운전 중 사고를 당해 머리가 부서졌다.

여섯번째 - 분노한 공주
늘 완벽함을 추구하던 그녀의 별명은 '뷰티 더 비스트'. 끝내 그녀는 욕조에서 손목에 면토칼을 긋는 것으로 생을 마감했다.

일곱번째 - 순례자
1675년. 작은 마을에 살던 이자벨은 사람들과 다소 거리를 두고 지냈다. 그러던 어느날 가축들이 이유없이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마녀로 지목되고 창고 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여덟, 아홉번째 - 거대한 아이와 무서운 어머니
모자지간인 두명의 유령. 기형적으로 작은 키 때문에 엄마인 마가렛은 써커스장에서 관객들의 놀림감으로 살아갔다. 그녀의 아이 해롤드는 반대로 덩치가 엄청나게 컸으며 마가렛은 자신을 멸시하고 놀리는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를 키웠다. 살인을 저지른 둘은 도망치다 붙잡혀 살해당했다.

열번째 - 해머
평범한 대장장이였던 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누명을 쓰고 추방을 당하자 복수를 위해 10명을 살해했다. 결국 붙잡힌 후 자신의 대장간 앞에서 온몸을 못질 당했고 시신은 까마귀 밥으로 던져졌다.

열한번째 - 자칼
정신병동에서 사람을 심하게 물어뜯은 이후 손과 입을 사용할 수 없도록 묶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날 화재로 아수라장이 되어있는 병동에 뛰어들어 자살을 선택했다.

열두번째 - 저그넛
악명높은 연쇄살인범으로 사람들은 그를 체포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경찰에 수백발의 총탄 세례를 받은 후 숨이 끊어졌다.

그리고...

열세번째 - 상처받은 심장
오큘라리스(악마의 눈)를 열기 위해선 열세번째 영혼이 필요하다. 단, 그가 자발적으로 열세번째 영혼이 되기를 간청해야 한다.


오리지널 [13 고스트]의 윌리엄 캐슬!

1960년작 [13 고스트]는 유명한 제작자이자 감독이였던 윌리엄 캐슬의 작품이다. 그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며 1950년 후반부터 세상을 뜬 1977년까지 저예산 공포영화를 직접 감독하고 제작하면서 흥행사로서 명성을 얻었다.
윌리엄 캐슬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감각은 관객들을 상대로 빛을 발했는데 그는 플라스틱 해골들이 극장 안을 날아다니도록 하고 가슴 졸이는 장면에서 특수 장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기도 했다. 영화를 보다 심장마비에 걸릴지 모르는 관객을 위해 생명보험을 팔기도 했으며 1960년판 [13 고스트]에서는 눈에 안보이는 영화 속 유령들을 볼 수 있게 특수 제작한 안경을 제공했다. 관객들은 캐슬이 제공하는 또다른 공포를 즐기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조엘 실버의 [13 고스트]!

헐리우드는 조엘 실버가 공포 영화를 제작하고 윌리엄 캐슬에게 헌사하는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자 의아한 반응을 보였다.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는 더 나아가 윌리엄 캐슬 영화 리메이크 계획을, 그것도 한 편이 아닌 3부작 계획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예상과는 반대로 첫번째 리메이크작 [헌티드 힐]은 할로윈데이에 개봉해 역대 할로윈데이 개봉작 중 흥행 2위로 떠올랐다.
도대체 어떤 것이 조엘 실버로 하여금 공포영화에 눈을 돌리게 했는가? 조엘 실버는 윌리엄 캐슬이 예측할 수 없는 공포와 두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며, 그것은 시대를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조엘 실버는 또한 당시의 기술력으로는 보여줄 수 없었던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13 고스트]에는 [매트릭스]의 특수 효과 및 편집을 담당했던 제작진이 모여들었고 감독은 [어비스],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등에 참여한 ILM 최고의 특수 효과 담당 스티브 벡이었다. [13 고스트]는 1960년 원작을 뛰어넘어 스크린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멈춰버릴 것 같은 공포물로 환생했다.

감당할 수 있겠는가! 13배의 공포, 13배의 특수 효과!

[13 고스트]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캐릭터 작업. [13 고스트]엔 열세 영혼의 공포라는 컨셉에 맞는 작업이 필요했다. 일단 제작진은 각각의 영혼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영혼들의 생전과 사후 이미지 작업을 시작했다. 이 작업을 통해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갔으며 어떻게 죽었는지가 결정되었으며 그로 인해 각 캐릭터에 맞는 독특한 색깔이 입혀질 수 있었다. 그들에게는 저그넛, 해머, 찢겨진 왕자등의 이름이 지어졌으며 각자 걸맞는 움직임과 모습, 분노를 표출하는 방법 등이 결정되었다. 이로 인해 [13 고스트]는 13배의 특수 효과와 13배의 노력이 함축된, 13배의 공포를 전달할 무시무시한 영화로 태어났다.

뉴욕 과학 박물관을 모델로 한 초현대적, 초현실적 저택 등장!

[13 고스트]의 특징은 초현대적, 초현실적인 저택. [13 고스트]의 저택은 유리와 스틸만으로 지어진 초현대적 건물이다. 이 저택은 뉴욕 과학 박물관을 모델로 최고의 건축가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을 수집하는 조엘 실버의 독특한 취미와 맞물려 여느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던 환상적인 공간으로 태어났다. 3개월간의 심혈을 기울인 디자이너들의 노력으로 태어난 저택은 마치 하나의 시계 장치처럼 맞물린 정교한 공간이다. 도르레로 열리는 문이나 내부의 고대 유물들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환상적 공간의 이미지를 잘 전달한다. 또한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저택은 단순히 갇힌 공간에 대한 두려움 이상의 공포를 선사하고 있다. 유리벽은 3마일이 넘었으며 무게는 총 38톤 가량이라고.

섹시퀸에서 호러퀸으로, 살인마에서 쫓기는 자로. 절묘한 캐스팅

[13 고스트]의 캐스팅 역시 흥행에 일조했다. [아메리칸 파이]의 새넌 엘리자베스, [스크림]의 사이코 매튜 릴라드, [아마데우스]의 F. 머레이 에이브라함까지. 섹시퀸에서 호러퀸으로, 살인마에서 쫓기는 자로, [13 고스트]는 변신에 변신을 꾀하는 재미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특히 [아메리칸 파이], [무서운 영화] 등을 통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새넌 엘리자베스의 변신은 그녀의 10대 팬들 뿐 아니라 20대 남성들의 궁금증을 자극해 [13 고스트]의 성공에 또 다른 촉매가 되었다.



(총 13명 참여)
ffoy
[헌티드힐] [더헌팅]에 이은 괜찮은 저택호러!     
2005-02-13 13:43
imgold
제발 공포영화엔 아이들이 안나왔으면 좋겠다.     
2005-02-13 02:07
l62362
끔찍한영상이 기억나는영화.. 딱 보면 미국영화구나.. 싶은 공포영화     
2005-02-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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