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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Catch Me If You Can)
제작사 : Amblin Entertainment, Bungalow 78 Productions, Magellin Entertainment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cjent.co.kr/catchme/

캐치 미 이프 유 캔 예고편

[스페셜] 소년에서 거친 청년이 되기까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08.10.23
[스페셜] 몰카데미 시상식 03.03.12
꽃미남 디카프리오 kooshu 10.09.28
진짜진짜 뻥쟁이 디카프리오 YUNJUNG83 10.02.21
흥미진진한 스토리 ★★★★  yserzero 21.09.18
그의 대담하고도 창의적인 사기 수법이 실화란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  penny2002 16.08.14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톰 행크스=스티븐 스필버그 ★★★★☆  anqlfjqm 13.10.18



2003년을 빛낼 꿈 같은 영화!

전세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제작
헐리우드 파워 1위, 톰 행크스 주연
전세계 흥행기록 1위의 신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과 배우가 뭉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제작 전부터 전세계를 뒤흔드는 대형사건이었다. 전세계 최고의 흥행기록을 갖고 있는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전미 흥행기록의 합계가 30억 달러를 육박하는 유일무이한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만남,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정한 2002년 헐리우드 넘버원 파워맨 톰 행크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첫 만남. 무엇보다 이들 헐리우드 빅 3가 한자리에 모인 사실에 전세계 영화팬들은 흥분했다. 이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제 그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최고의 영화가 전세계 영화시장을 사로잡을 것이다.

천재 사기꾼과 최고의 FBI 요원이 벌이는 유쾌한 사기극!
1960년대 전미를 뒤집은 거짓말 같은 사기 실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1960년대 실존했던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프랭크 아비그네일은 뛰어난 위조 기술과 임기응변 능력으로 21살이 되기도 전 비행사와 의사, 변호사, 교수 자격증 위조와 250만 달러 횡령으로 1960년대 FBI 최연소 지명수배자가 된 희대의 사기꾼이다. 일찌감치 베스트셀러가 된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자서전을 읽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된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의 삶을 유쾌한 사기극으로 40년 만에 스크린에 그려냈다. 바람둥이 기질과 10대의 순수함, 그리고 치기를 동시에 가진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과 그를 쫓는 21년 경력의 우직하지만 속 깊은 FBI 베테랑 요원 칼 핸러티의 쫓고 쫓기는 유쾌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이 영화는 프랭크의 극적인 인생과 기발한 사기 행각, 그리고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진실한 드라마가 생생히 살아있는 동시에 스필버그의 허를 찌르는 유머와 두 주인공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시종일관 관객의 머리와 마음을 사로잡는 명작이다.

우리가 진정한 스필버그 사단이다!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필버그 감독과 동고동락을 함께 스필버그 사단이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후 다시 뭉친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 영화는 영화 음악의 살아있는 신화 존 윌리암스가 1974년 [슈가랜드 특급]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한 20번째 작품이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이외에도 [스타워즈], [슈퍼맨] 등과 최근작 [해리포터] 시리즈의 음악을 맡은 존 윌리암스는 이번 작품에서 영화배경인 60년대의 프로그레시브한 재즈의 색다른 선율을 선사한다. 또 [죠스] 이후부터 거의 모든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맡았던 편집자 마이클 칸과 뛰어난 카메라워크를 선보인 야누스 카민스키 촬영감독, 마지막으로 [뷰티풀 마인드], [턱시도], [링]에 이르기까지 연이은 흥행 성공을 주도한 제작자 월터 F. 파크스까지 함께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총 10번의 아카데미 수상과 29번의 아카데미 노미네이션이라는 이들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모두가 녹아있는 최고의 역작이다.

Oldies but Goodies!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의 유쾌한 재즈 향연!

이 시대 최고의 영화음악가 존 윌리암스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음악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 바로 영화의 배경이 되는 6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재즈음악을 작곡한 것이다. 그의 전작과는 극과 극의 작업이었다. 그는 60년대 자신과 친분을 쌓았던 재즈 작곡가 헨리 맨시니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악을 토대로 OST를 완성시켰다. 특히 오프닝 크레딧과 함께 흐르는 주제곡 'Catch me if you can'은 유쾌하면서도 긴박감이 흐르는 선율로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밖에도 프랭크 시나트라의 'Come Fly With Me'를 비롯한 수많은 스필버그 감독의 애창곡이 스크린을 가득 매운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6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올드 팝의 향연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Catch Frank!
실존인물 프랭크 W. 아비그네일 주니어(1948~ )

그가 16살에서 21살까지 5년 동안 26개국 50개 주를 돌며 남발한 위조수표는 모두 2백5십만 달러. 1969년 프랑스에서 체포된 후 그는 프랑스와 스웨덴, 그리고 미국 감옥에서 수감생활을 했다. 미 연방 법원에서 재판을 받을 당시에도 미성년자 보호법에 의거 12년형을 선고 받은 그는 5년 후 자신의 재능과 기술을 연방정부를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석방되어 법률 공무원과 FBI 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기술을 전수했다. 이후 25년 동안 FBI아카데미와 정부기관에서 관련 범죄에 대해 이론과 실무를 가르쳐 온 그는 현재 금융사기 예방과 문서보안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다. 매년 140개 이상의 금융사기에 관한 국내외 세미나에 참석해 주제발표를 하고, 14000개의 금융기업이나 법률회사 등을 위한 금융사기나 위조 방지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과 매뉴얼을 만들었다. 그가 금융기관의 회계 담당자들을 위해 개발한 수표 IPS 오피셜 체크는 몇 천 개의 금융기관과 3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쓰이고 있다. 그는 또 SAFEChecks™와 Check Plus™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중소 기업들에게 저렴한 수표 보안 기능을 제공했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수표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라이센스 수입으로 몇 백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그는 회계감사를 하는 국내 메이저 회계법인과 법률회사의 컨설팅 업무 또한 맡고 있다. 1998년 그는 CNN 파이낸셜 뉴스가 뽑은 Pinnacle 400으로 선정되었다.
1980년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휴스턴 크로니클의 기자 스탠 레딩과 8시간씩 4일에 걸친 인터뷰 끝에 만들어졌다. 발간 직후 영화 판권을 이 영화의 제작책임자 토니 로마노에 판 그는 당시만 해도 자신에 관한 영화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 지 못했다고 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자신의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을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는 그는 현재 아내 툴사, 세 아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Catch the production!

천재 감독, 천재 사기꾼과 만나다!
스티븐 스필버그, 불신의 미래에서 신뢰의 과거로 회귀

베스트셀러인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자서전은 수 백만의 독자들은 물론 최고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도 매료시켰다. [내일을 향해 쏴라]나 [스팅] 같이 희대의 악당을 그린 작품에 열광했던 그는 소설의 판권을 갖고 있던 마이클 쉐인 & 토니 로마노와 손을 잡고 영화화를 결심했다. 스필버그는 자신의 성장기인 60년대에 대한 향수와 함께 10대 천재 사기꾼이 탄생할 수 있었던 신뢰와 믿음의 시대, 그 순수의 시대를 담고자 했다. 흥미롭게도 그는 불신의 미래사회를 그린 자신의 전작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막 끝낸 시점이었다.
180도 전향이라는 점은 스필버그에게 [캐치 미 이프 유 캔]을 선택하는 데 크게 어필했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촬영을 끝낸 후 암흑에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었다는 스필버그에게 이 작품은 마치 신선한 공기처럼 느껴졌던 것. [쥬라기 공원] 이후 [쉰들러 리스트]로 변화하는 자극과 도전을 좋아하는 이 시대 최고의 천재 감독은 이렇게 40년 전 자신처럼 전미를 풍미했던 천재 사기꾼을 스크린으로 초대했다.

스필버그를 울린 이 시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아카데미 수상자 크리스토퍼 월켄의 출연

영화 주인공 프랭크 아비그네일이 희대의 사기꾼이 되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바로 그의 아버지 프랭크 아비그네일 시니어이다. 처음부터 제작자 월터 F. 파크스는 크리스토퍼 월켄을 스필버그에 추천했다. 평소 월켄을 존경해마지 않는 스필버그와 디카프리오 역시 그의 캐스팅을 환영했다. 하지만 가장 기뻐했던 사람은 바로 감독 자신이었다. 한번은 비행기 조종사로 돌아온 프랭크와 아버지가 레스토랑에서 재회한 장면을 찍을 때였다. 아들의 금의환양에 미소짓던 월켄의 얼굴을 카메라가 클로즈 업으로 잡은 순간, 그가 갑자기 눈물을 참기 위해 눈을 크게 뜨며 메이는 목소리로 떠나간 아내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일순 카메라 뒤에서 스티븐 스필버그는 눈가를 적시며 제작자 파크스에게 저런 연기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느냐는 눈빛으로 경외감을 감추지 못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캐스팅 디렉터가 된 브라이언 드 팔마
그가 뽑은 세자르의 여인 나탈리 베이

프랭크의 삶에 영향을 준 또 다른 인물 어머니 폴라 아비그네일 역에 스필버그는 실제 프랑스 배우를 캐스팅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막 파리에서 생활하게 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에게 스크립트를 보내 도움을 청했다. 직접 파리에서 많은 여배우와 테스트를 가지며 스필버그의 캐스팅 디렉터를 완벽히 수행한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 최종적으로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영화를 비롯 세 번의 세자르 상을 수상한 나탈리 베이를 추천했다. 60여 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한 그녀야말로 아들을 사랑하면서도 모순에 가득찬 폴라 아비그네일에 제격이라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생각에 스티븐 스필버그도 동감했다. 이렇게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주선(?)으로 프랑스의 매혹적 배우 나탈리 베이와 부부가 되었다.

Catch 1960's

스필버그 사단, 신출귀몰 게릴라 촬영방식으로 화제
56일 동안 강행된 147번의 로케이션!

우리는 게릴라입니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촬영현장에서 제작자 월터 F. 파크스는 이런 말을 내던졌다.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헐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스필버그 사단이 모인 제작진을 게릴라라고 표현하다니. 이유는 이렇다. [LA 컨피덴셜]에서 93개의 촬영지와 세트를 준비했던 미술감독 지닌 클라우디아 오프월은 맨 처음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시나리오를 받아본 후 100개 이상의 촬영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현기증을 느꼈다. 그 모두를 세트로 제작하려면 기나긴 시간과 기대 이상의 천문학적인 비용이 필요했고, 결국 최대한 세트 제작을 배제하고 실제 거리와 호텔, 그리고 공항에서 치고 빠지는 게릴라식 촬영방식을 선택한 오프월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제안했다.
56일 동안 147곳의 로케이션을 완수해라! 제작진은 진짜 게릴라처럼 하루에 3번 이상 촬영장소를 이동하기도 했으며, 스필버그와 오프월은 대낮에 뉴욕 중심가의 교통을 통제하고, 유명 호텔을 순식간에 60년대 스타일로 뒤바꾸고 구식 자동차와 택시로 거리를 가득 채운 후 전광석화처럼 촬영을 끝냈다. 이처럼 치고 빠지는 촬영은 캐나다와 LA, 뉴욕, 뉴저지 등지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런 방식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말처럼 촬영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집중력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판타지를 능가하는 마술 같은 60년대 공간창조!
캐나다와 미국을 넘나드는 프로덕션 디자인의 고군분투기

수 많은 로케이션 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작업은 뉴욕의 JFK 공항의 TWA 터미날에서의 촬영이었다. 이 공항은 1962년 오픈해 버드 빌딩이라는 별명을 가진 건물이다. 유명 디자이너 에로 사리넨이 디자인한 이 건물에서 촬영진은 프랭크와 칼의 우정을 확인하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촬영했다. 또 반대편 해안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의 오래된 온타리오 공항은 프랭크가 FBI의 포위망을 피하기 위해 아름다운 스튜디어스를 이용하여 도망치는 마이아미 국제 공항으로 탈바꿈되었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폐쇄된 감옥은 칼 핸러티가 미국으로 돌아와 프랭크를 만나기 전 수감되었던 프랑스 감옥으로, 퀘벡에 있는 광장은 프랭크가 카메오로 출연한 진짜 프랭크와 마주치는 몽샹드 마을로 변신했다. 영화 속 FBI의 본부로는 캘리포니아의 다우니에 위치한 오래된 보잉사의 공장이 쓰여졌다. 60년대의 독특한 향취와 밝고 와일드한 색채를 표현하기 위한 캐나다와 미국을 넘나드는 고군 분투기는 판타지보다 놀라운 공간 혁명을 이끌어냈다.

샴페인 잔처럼 밝고 60년대처럼 투명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중 가장 화려하고 밝은 영상미!

촬영 감독 야누스 카민스키는 스필버그와 촬영 전 영상에 대한 접근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둘은 프랭크의 사기행각이 가능했던 건 60년대에 믿음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자신의 성장기인 60년대를 유토피아로 지칭하며 그 믿음을 스크린에 담고자 했다. 특히 게릴라 방식으로 진행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야외 촬영이 많았던 제작진에게 벽과 창을 옮기며 조명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은 사치에 가까웠다. 마치 샴페인 잔처럼 밝고 유토피아적 영상을 만들고자 했던 스필버그와 카민스키는 최대한 단순한 조명 컨셉으로 자신들의 작품 중 가장 밝고 화려하며 스타일리쉬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프랭크의 저택 파티나 브렌다를 찾아온 마이아미 공항 씬은 이들의 생각이 가장 잘 드러난 장면으로 꼽을 수 있다.

양키가 매번 우승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각양각색의 유니폼과 FBI 정장의 60년대 복고 스타일

시나리오를 읽고 현기증을 느낀 사람은 또 한명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수 많은 유니폼과 FBI 정장을 준비해야 했던 의상감독 메리 조프레스. 그녀는 프랭크의 의상만 100벌을 준비했으며, 매번 똑 같은 의상은 입는 것 같은 칼의 FBI 특유의 검은 정장도 20벌 이상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스토리의 전개에 천차만별인 프랭크의 의상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화목한 가정을 가진 평범한 고등학생 프랭크의 간결하고 촌스런 의상은 주로 단색으로 모범생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가 사기에 능숙해질수록 그의 의상 또한 점점 더 강렬해진다. 그가 최고수가 되었을 때 오렌지나 노랑, 빨강, 분홍처럼 반짝이고 현란한 색채의 의상이 그의 캐릭터 변화를 표현했다. 하지만 FBI에 붙잡힌 그가 아이러니하게 FBI의 컨설턴트가 되는 순간부터 그의 의상은 다시 단색의 단조로운 정장으로 변화한다.
조프레스는 조연 캐릭터와 그 밖의 엑스트라를 위해서도 수 많은 독창적 의상을 준비해야 했다. 점잖고 단정한 것부터 발랄한 60년대 스튜디어스의 유니폼을 준비하는 것은 조프레스의 또다른 숙제였다. 그녀는 당시 의상에 관한 방대한 자료 수집을 통해 각 영화 캐릭터의 의상을 준비했다. 오래된 것이 언제나 새롭다는 패션계의 유명한 모토가 살아있는 영화가 바로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다.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 재즈에 맞춰 춤을 추다!
프랭크 시나트라 등 올드 팝의 향수 어린 향연

오래된 것이 언제나 새롭다는 모토가 적용되는 요소가 바로 이 영화의 음악. 스티븐 스필버그와 20번째 호흡을 맞추는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암스는 기존의 오케스트라 위주의 웅장한 클랙식 분위기와 전혀 다른 전위적 재즈 선율에 도전했다. 그가 작곡한 재즈는 60년대의 유명한 재즈 뮤지션 헨리 맨시니의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60년대 그와 친분을 쌓았던 존 윌리암스는 그의 음악을 되살려 코믹하면서도 추격씬에서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주제곡을 탄생시켰다. 오프닝 크레딧에서 나오는 주제곡은 2시간 남짓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에피타이저로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영화는 수 많은 올드 팝송을 담고 있다. 프랭크 시나트라의 'Come Fly With Me'를 비롯한 수많은 스필버그 감독의 애창곡이 영화를 가득 매운다. 노래는 물론 이 시대 최고의 작곡가 존 윌리암스의 손길로 다듬어졌다.



(총 28명 참여)
iamjo
사기의진수 할려면 이정도는 해야지     
2006-09-30 22:31
js7keien
사기꾼으로 무엇을 묘사하고 싶었을까? 하고 묻게 만드는 영화     
2006-08-23 19:49
xfactor
감독이 누군지 모르고 재밌게 봤었는데 역시 스필버그 작품이였군요.     
2005-05-15 14:47
imgold
독특하고 재미있던 배경음악이 영화의 재미를 한껏 살려준 영화. 이 이야기가 실화라고해서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었던것 같다.     
2005-02-13 18:10
l62362
기대에는 못미쳤던영화.. 천재적인사기꾼. 마지막이 인상깊었어요.. 좋은머리를 좋은일에쓴다는..     
2005-02-11 00:24
jlovefeel
사기극의 진수...영화를 보는 내내 사기꾼도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는...ㅋㅋ 나도 머리가 좋으면 사기꾼이라도..     
2005-02-08 19:37
rhlauf
저도역시 실화였던 스토리에 감명받음..     
2005-02-03 17:52
ssuede79
영화를 보고 나서 박수쳤다. 이게 실화라는 것에 감명받아서..이런 영화같은 삶이 있었다니 정말 멋진 남자다.     
2005-01-3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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