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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싸가지(2004)
제작사 : 포이보스, 제이웰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ssagajy.com

내 사랑 싸가지 예고편

[뉴스종합] 김민준, 젠틀남 NO! <웨딩스캔들>에서 백수로 출연 12.07.30
[스페셜] 설 연휴 최고의 인기 메뉴 TV 영화를 잡아라. 05.02.05
내 사랑 싸가지 sunjjangill 10.08.18
극적반전이 아쉽다 remon2053 07.12.14
무적자보다는 훨씬 낫던데 ㅋㅋㅋ ★★★★★  khsnnn 11.01.08
하이틴 드라마 ★  michellen 10.10.26
그래 ㅆ ㅏ ㄱ ㅏ 지 맞다. 근데 영화가 ㅆ ㅏ ㄱ ㅏ 지가 없다. ☆  darkwast 10.09.11



- 단순한 충격을 넘어선 스토리 라인, 딴 영화랑 비교하지마. 다쳐!

꿈 많은 여고생이 청순한 세라복 교복을 휘날리며 달려간다. 해맑은 그녀의 얼굴, 깜찍한 애교. 그러나 그녀의 팔자는 순간의 실수로 '고생 바가지'로 전락한다. '왕 싸가지'의 노비가 된 덕분에...

여고생 노비라니! 이렇게 놀라운 설정이 있었던가. '원조교제'만 나와도 깜짝 놀라는 보수적인 대한민국 사회가 드디어 '여고생 노비'라는 충격적 소재에 도전한다. 그러나 단순한 소재의 충격만을 예상했다면 그것은 오해. 스토리와 캐릭터가 유발하는 재미 역시 충격적 수위. '노비'에 대한 선입견을 가비얍게 제압하며 엉뚱한 상상력과 기발한 재치로 생애 최대의 난관을 유쾌.상쾌.통쾌하게 헤쳐나가는 하영. 심지어 겉보기에는 우리 사회 모두가 원하는 '킹카'이지만 사실은 구제불능의 '왕 싸가지'인 주인님을 상대로 생애 최대의 복수전을 준비하는데... 상상보다 거대한 '싸가지 대전'. 단순한 충격을 넘어서 재미의 충격을 몰고 올 일당 3만원 노비의 100일 전쟁의 막이 올랐다!!!

- 트렌드 코미디계의 울트라 무적 파워 캐스팅, 하지원 & 김재원
'안녕하세요? 감동 1등 연기 1등 원(1) 콤비여요'

'다모 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전무후무한 '다모'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던 히로인 하지원. 그녀의 다음 행보에 세간의 관심이 몰렸을 때 그녀는 당당하게 교복을 입었다. 동안의 얼굴이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그녀가 시간의 흐름을 역행한 연기변신에 도전한 것. 일찍이 <내 마음의 풍금>에서 전도연이 16세 늦깎이 초등학생으로 변신한 일이 있었고 최근 <오! 브라더스>에서 이범수가 30대의 외모를 가진 12살 조로증 소년으로 변신했듯이 시간의 흐름을 역행한 변신은 '연기파 배우'들이 야심차게 선택하는 행보. 성공하면 단박에 '연기파'의 금메달을 얻지만 그만큼 위험부담도 크다. 그렇다면 하지원의 반응은? 시사회에서 관객들이 모두 그녀의 깜찍함에 기절 일보 직전까지 갔다면 대답이 될지...

드라마 '로망스'로 '살인미소'라는 별명을 얻은 꽃미남 스타 김재원. 그가 웃는 순간 보는 이의 심장이 멎을 만큼 순수한 광채가 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 별명에 이어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라는 광고로 유명할 만큼 뽀얀 피부까지 겸비한 그는 누가 봐도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매력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세상에 둘도 없는 '싸가지'였다니... 보여지는 것과 정반대의 성격을 스크린 첫 데뷔작으로 선택한 김재원. 그의 웃음에는 단 한 점의 '악함'도 느껴지지 않기에, 또 실제로도 어두운 면이라고는 없이 밝고 순수하기에 그의 선택이 놀랍다. 이제까지 우리가 알던 그의 이미지를 다시 쓰게 하는 영화. 어쩌면 이제부터 '꽃미남 스타'가 아닌 '싹수있는 연기자'로의 새 닉네임을 달게 될지도 모르겠다.

- 신선한 연출, 깔끔한 감성, 특급 조연진 출동! 상상했던 것보다 솔직히 쪼끔~ 더 재미있습니다

<내사랑 싸가지>는 젊은 스탭들이 만든 영화다. 이 영화로 데뷔하는 신동엽 감독은 <동감>의 원안을 비롯, <유아독존>, <명랑유곽>(미영화화) 등의 시나리오로 감을 인정받았으며 장진, 정초신 등 재치있는 감독들의 연출부로 활약해온 스물 일곱 뉴 페이스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인기있는 원작에, 젊고 신선한 감독이 합류한 이 영화는 시종일관 통통 튀는 재미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 같지만 <내사랑 싸가지>의 매력은 그 뿐만은 아니다.

<내사랑 싸가지>는 기본을 지킨, 그 대신 영화의 거품을 뺀 트렌드 무비다. 영화의 상상은 절대 현실에서 발을 떼지 않는다. 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한 꿈을 제외하고는 영화는 줄곧 하영과 형준의 현실을 쫓아가고 있다. 하영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여고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답게, 형준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아직 미성숙한 대학생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답게 '오바'하지 않고 웃음과 재미를 채워 넣는다. 허무맹랑하지 않기에 그 재미는 든든한 공감대도 덤으로 얻을 수 있고, 캐릭터의 시점을 충실하게 잡아내기에 배우들의 연기는 생생해진다. 영화의 탈을 쓴 '요란법석 생쑈'가 아닌 영화의 틀을 빌어 바라본 여고생과 대학생의 상쾌, 발랄한 대결. '현실'을 잊고 풍선처럼 두둥실 떠오르기만 하던 한국 코미디를 다시 현실의 창으로 내려 살아있는 웃음의 싹을 틔워낸 것. <내사랑 싸가지>가 소중한 이유는 바로 그것이다.

<내사랑 싸가지>에는 다른 영화에서는 보지 못한 신선한 조연들이 포진한다. 하영의 친구 역을 맡은 발랄한 여고생들은 흔한 하이틴 스타나 패션 모델들이 아니다. 감독의 꼼꼼한 안목 속에 오디션을 뚫고 선발된 '딱 요즘 여고생'들. 또한 이들을 받쳐주는 성인 연기자들도 김용건, 이응경, 김창완 등 만만찮은 내공의 연기파들이다. 조연진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다면 엑스트라들은 기발한 발상을 뽐낸다. 가수 김지훈, 김상혁, 개그맨 세바스찬 임혁필 등 다양한 연예계의 재간꾼들이 영화에 감초역할을 해내는 것. 기본을 지키면서도, 감각을 선보일 때는 유감없이 그 재기발랄함을 펼쳐놓는 영화. 2004년 당신의 첫 영화로 <내사랑 싸가지>를 주저없이 강추합니다!!



(총 43명 참여)
cko27
아랫분 말씀에 동의...티비용인것 같다.-_-;     
2005-02-08 17:21
koreanpride
안타깝다...나도 비디오로 봤다...근데 비디오 대여료와 2시간여의 시간이 아까웠다...ㅡㅡ;;     
2005-02-03 21:10
khjhero
돈 많은 사람은 봐요..ㅎㅎ     
2005-02-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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