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스포머>가 개봉 21일 만에 전국 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트랜스포머>는 지난 7월 18일(수)까지 서울 86개, 전국 367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서울누계 1,879,000명, 전국누계 6,003,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96만 명의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을 깨고 역대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 2003년도에 달성한 596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스코어를 약 4년 만에 <트랜스포머>가 갱신함으로써,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트랜스포머>는 나이와 성별을 초월하며 진일보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선사하는 비주얼에 대해 관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재관람 열풍까지 이끌어내고 있어 최종 스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를 지배하려는 디셉티콘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 군단과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는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07년 7월 19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