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영화가 있는 힐링캠프,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첫 걸음
2012년 7월 11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음악과 영화가 있는 힐링캠프’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JIMFF’)가 10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걸음을 디뎠다.

‘JUST ONE MORE STEP’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JIMFF는 영화제의 질적 향상은 물론, 관객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탈바꿈한다. 그것을 반증하듯 올해 8개 섹션 27개국 100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작품수는 7회 때와 큰 변화가 없지만 단편영화수가 줄고, 해외 출품작 수가 늘어 영화제의 내실이 탄탄해졌다.

개막작으로는 제28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말릭 벤젤룰 감독의 장편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이 선정됐다. 말릭 벤젤룰은 마돈나, U2, 엘튼 존, 스팅 등 유명 아티스트들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온 감독. 그의 첫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인 <서칭 포 슈가맨>은 비운의 가수가 자신을 알아주는 이들을 만나 희망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개막작에 이어 앨비스 프레슬리를 소재로 한 <라스트 앨비스>, 레이 찰스의 삶을 담은 <레이 찰스, 아메리카>, 한국의 클래식 실상을 파헤친 <한국 클래식의 수수께끼> 등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현장에서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시네마 콘서트’에서는 버스터 키튼 주연의 <카메라맨>과 <항해자>가 선보일 예정이다.

JIMFF를 빛내는 또 하나의 행사 음악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다. ‘원 썸머 나잇’에는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원스>의 마르게타 이글로바를 비롯해, 이적, 다이나믹 듀오, 들국화, 문샤이너스 등 12개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제천 라이브 초이스’에는 클래지, 최우준, 쿠마파크 등이 출연한다. 또한 천 명 수용이 가능한 캠핑촌 열어 그동안 숙박에 어려움을 겪었던 관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메가박스 제천, 청풍호반무대 등 제천 일대에서 열린다.

● 한마디
음악 프로그램이 다양하다고 해서 뮤직 페스티벌은 아니라는 거 잊지 마세요.


2012년 7월 11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총 1명 참여)
pureran
제천의 분위기에 음악과 영화가 더해져 멋진 하모니가 되는 것 같아요   
2012-07-17 17:07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