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설리> 제치고 <매그니피센트 7> 1위로 데뷔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9월 4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황야의 7인>(1960)을 리메이크한 안톤 후쿠아 감독의 서부극 <매그니피센트 7>에게 돌아갔다.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이병헌 등 총 7명의 배우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출격하는 무법자들로 분한 영화는 3,47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또 다른 서부극인 코엔 형제의 <더 브레이브>(2010)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고: 분노의 추적자)(2012)보다 높은 수치다.

2위는 2,131만 달러의 개봉 수익을 올린 워너브러더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스톡스>다. 기계에서 생산돼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내려오는 갓난 아기를 여러 가정에 배달해 준다는 설정의 코믹 애니물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연출, 톰 행크스 주연의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은 개봉 3주차를 맞으며 오히려 스크린 수가 430개 늘었지만, 순위는 두 계단 내려앉은 3위에 머물렀다. 주말 수익 1,353만 달러, 누적 수익 9,210만 달러다.

4위는 중년 여성의 임신과 사랑을 소재로 한 로코물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몫이다. 두번째 주말을 맞은 영화는 465만 달러 수익을 더해, 지금까지 1,659만 달러를 벌었다. 북미보다는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더 흥행하는 모양새다. 뒤이어 에드워드 스노든을 영화화한 올리버 스톤 감독의 <스노든>, 공포물 <블레어 위치 프로젝트>(1999)의 속편 <블레어 위치>가 5위와 6위 자리에 올랐다. 개봉 2주차를 맞은 두 작품의 주말 수익은 400여 만 달러, 누적 수익은 각각 1,505만 달러와 1,623만 달러다.

개봉 5주차에도 33.1% 완만한 수익 감소율을 보인 공포 스릴러 <맨 인 더 다크>가 7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주말 377만 달러를 벌어 지금까지 8,10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제작비는 990만 달러다. 8위는 <수어사이드 스쿼드>다. 8번째 주말에도 310만 달러를 더해, 누적 수익은 3억 1,813만 달러다. 9위는 존 카사르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웬 더 바우 브레이크스>다. 마지막 10위는 애니메이션 <쿠보 앤 더 투 스트링스>에게 돌아갔다.

이번 주에는 티베트인의 삶을 그린 드라마 <타를로>, 2010년 멕시코만 해상에서 폭발해 대량의 원유를 유출한 ‘호라이즌 호’ 사건을 소재로 한 피터 버그 감독의 재난 스릴러 <딥워터 호라이즌>, 거액의 현금을 탈취하는 코믹 범죄물 <마스터마인드>, 팀 버튼이 연출하고 에바 그린이 주연한 판타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제69회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안드레아 아놀드 감독의 코미디 <아메리칸 허니>, 이슬람과 전쟁을 다룬 다큐멘터리 <붉은 사원의 순종자들>,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베라는 남자>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매그니피센트 7>의 이병헌, 명실상부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아시아 배우!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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