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앤트맨과 와스프> 1위, <속닥속닥> 4위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주말 106만 관객을 동원하며 <앤트맨과 와스프>가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폴 러드)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영화는 <어벤져스 4>와의 연관성을 강하게 암시한다. 지난주 1,775개 스크린에서 금주 1,370개로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4,834,400명이다. 주말 매출액점유율 46.2%, 주말 좌석점유율 46.8%이다.

드웨인 존슨의 고공 액션 <스카이스크래퍼>는 2위로 데뷔했다. 세계 최고층 빌딩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에 맞서 가족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주말 46만 명 포함, 총 61만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박훈정 감독의 액션 스릴러 <마녀>는 한 계단 내려와 3위에 머물렀다. 신예 김다미의 연기와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받은 영화는 주말 38만 명을 더해 누적 관객 247만 명을 기록, 손익분기점 230만 명을 넘겼다. 이로써 영화의 후속편 제작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진 듯하다.

4위는 학원 공포물 <속닥속닥>이다. 귀신의 집에 잘 못 들어간 여섯 명의 고교생이 경험하는 공포를 다룬다. 소주연, 김민규, 김영 등 신인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 최상훈 감독의 데뷔작이다. 공포 영화답게 13일, 금요일에 맞춰 개봉한 영화는 전국 314개 스크린에서 주말 16만 1천 명, 총 164,142명을 동원했다.

5~8위는 기존작들이 차지했다. 지난주 3위로 첫선을 보였던 이준익 감독의 신작 <변산>은 두 계단 내려와 5위에 랭크됐다. 박정민, 김고은 주연의 가족 성장 드라마로 음악을 랩으로 채운 점이 이색적이다. 주말 6만 3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43만 명이다. 6위는 장기 흥행 중인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탐정: 리턴즈>이다. 스크린 수가 214개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나 주말 2만 8천 명, 누적 관객 3,133,045명을 기록했다.

3주 연속 다양성 영화 1위를 지키고 있는 <미드나잇 선>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7위를 차지했다. 밤에만 만날 수 있는 연인을 애틋하게 그린 청춘 로맨스로 벨라 손과 패트릭 슈왈제네거가 멋진 호흡을 선사한다. 주말 2만 1천 명, 누적 관객 260, 825명이다. 8위는 박스오피스 10권 내 유일한 애니메이션인 <빅샤크: 매직체인지>이다. 마법에 걸린 바다왕국을 구하려는 아기 상어의 모험을 그린 중국 애니메이션으로 주말 1만 9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24,912명을 기록했다.

9~10위는 신작들에게 돌아갔다. 9위는 <더 랍스터>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신작 <킬링 디어>다. 콜린 파렐, 니콜 키드먼, 베리 케오건이 호흡을 맞춘 복수 스릴러. 전국 65개의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주말 1만 3천 명, 총 2만 1천 명의 관객을 동원, 다양성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마지막 10위는 일본 판타지 로맨스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이다. 현실로 나온 고전 영화 속 공주님과 영화감독 지망생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다. 아야세 하루카와 사카구치 켄타로가 호흡을 맞췄다. 전국 144개 스크린에서 주말 1만 2천 명, 총 2만 4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7월 둘째 주는 주말 231만 명을 포함 총 372만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437만 명(주간 157만 명, 주말 280만 명)의 85% 수준이다.

이번 주에는 자신을 구하고 죽은 남자의 제사에 8년째 참석하는 남자 이야기, 지용성, 예수정 주연, 정민규 감독의 <행복의 나라>. 친구들 사이에서 ‘엄마’를 자처하는 고교생 ‘박화영’, 김가희, 강민아 주연, 이환 감독의 <박화영>. 부모들이 자식을 죽이기 시작했다! 니콜라스 케이지, 셀마 블레어 주연, 브라이언 타일러 감독의 <맘& 대드>. 무슬림 남성과 미국인 여성의 연애, 쿠마일 난지아니, 조 카잔 주연, 마이클 쇼월터 감독의 <빅 식>. 슈퍼 히어로로 맹활약하는 엄마 ‘일라스티 걸’과 내조하는 ‘미스터 인크레더블’, 브래드 버드 감독의 <인크레더블 2>. 범죄자 전용 병원 ‘호텔 아르데미스’에서의 하룻밤, 조디 포스터, 소피아 부텔라 주연, 드류 피어스 감독의 <호텔 아르테미스>. 영원을 사는 ‘마키아’와 유한한 삶을 사는 아들 ‘아리엘’ 이야기, 오카다 마리 감독의 애니메이션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스카이스크래퍼>,<속닥속닥>, <킬링 디어>,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다양한 신작이 분투!



2018년 7월 16일 월요일 | 글_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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