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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고소영 그리고 하희라
2002 가장 컴백이 기다려지는 여배우는? | 2002년 3월 5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최근 모 영화사이트에서 2002 가장 컴백이 기다려지는 여배우라는 타이틀로 네티즌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최근 은퇴설과 컴백설이 반복적으로 들려오는 최고의 톱스타 심은하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하루>이후 한동안 활동이 뜸한 고소영이 2위에 올랐다.

재미있는 사실은 결혼과 동시에 거의 모든 활동을 접었던 하희라가 3위에 랭크되었다는 점이다. 최고의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심은하에게 1위라는 자리는 너무도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겠지만, 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와중에도 김혜수, 최진실, 김윤진 등의 배우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한 하희라의 등장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아역 탤런트로 시작해 올해로 연기생활 22년째 되는 하희라는 결혼 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진짜 연기자다. 가정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도 오현란과 박학기가 뮤직비디오 사용을 위해 논란을 일으킬 만큼 그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현재 4년간의 긴 휴식을 마치고 새로운 멜로 장르를 표방한 <몽중인>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하희라는 영화의 개봉이 무척이나 기대되고 설레는 눈치다.

현재 다음카페에서는 자생적으로 '몽중인'카페가 생겨 활발한 커뮤니티를 보이고 있으며, 회원수도 120명을 넘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폭 시키고 있다.

<표> 컴백이 기대되는 여배우(조사기간 : 1. 21 ~ 2. 16)
1위 심은하 2위 고소영 3위 하희라 4위 김혜수 5위 최진실
6위 김윤진 7위 배종옥 8위 예지원 9위 김선아 10위 염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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