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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국내박스] 1위 <#살아있다>, 미투 진원 <밤쉘: 세상을…> 2위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7월 둘째 주 주말 34만 5천 명을 포함 총 58만 8천 명이 극장을 찾았다. 지난주보다 약 30%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에 이어 <#살아있다>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니콜 키드먼, 샤를리즈 테론, 마고 로비가 주연한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 2위로 데뷔했다. 중국 청춘 드라마 <소년시절의 너>,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초청 단편 모음 <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 동화를 비틀어 재해석한 <그레텔과 헨젤>, 앤 해서웨이 주연 재개봉작 <원 데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좀비 재난물 <#살아있다>가 3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주말 13만 6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78만 2천 명을 기록했다. 금주 <반도>가 개봉하는 것을 감안하면 손익분기점인 220만 명 달성은 사실상 힘들어 보인다.

2016년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실화를 스크린에 옮긴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은 2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영화는 미국 보수 언론을 대표하는 폭스뉴스 회장 로저 에일스를 상대로 한 ‘그레천 칼슨’(니콜 키드먼)의 소송을 다룬다. 샤를리즈 테론은 실존 인물인 폭스 뉴스의 간판 앵커 ‘메긴 켈리’로, 마고 로비는 가상 캐릭터인 ‘케일라 포스피실’로 분해 미투 운동에 앞장선다. 주말 882개 스크린에서 주말 6말 2천 명 포함 총 9만 3천 명이 선택했다.

3위와 4위는 <결백>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다. 각각 누적 관객 85만 2천 명과 37만 6천 명이다.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8월 중순 예정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테넷> 개봉을 기념해 재개봉한 ‘다크나이트’ 3부작 중 세 번째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5위에 올랐다. 전국 317개 스크린에서 주말 1만 5천 명 이 선택했다. 2012년 개봉 당시 포함 누적 642만 3천 명이다.

증국상 감독이 연출하고 주동우, 이양천새가 주연한 중국 드라마 <소년시절의 너>는 6위로 데뷔했다.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우등생 소녀와 동네 양아치 소년과의 교감과 사랑을 중심으로 학교 폭력과 대입과 성공을 맹목적으로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를 날카롭게 비판한 청춘극이다. 전국 232개 스크린에서 주말 1만 1천 명 포함 총 1만 8천 명을 동원했다.

지난주 4위로 데뷔한 <소리꾼>은 세 계단 내려온 7위다. 주말 8,357명을 더해 누적 관객 7만 4천 명이다. 판소리, 뮤지컬, 영화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보기 드문 판소리 사극이나 흥행 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위는 < BIFAN2020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1>이다. 9일(목) 개막한 제24회 부천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을 모은 걸작선 중 하나다. 총 8,800명이 관람했다.

앤 해서웨이, 짐 스터게스가 주연한 로맨스 <원 데이>는 재개봉해 9위에 이름 올렸다. 대학 졸업식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20년간 나누는 특별한 우정과 사랑을 그린다. 주말 7,029명이 선택했다. 2012년 개봉 당시 포함 누적 관객 21만 6천 명이다.

10위는 동화를 재해석한 <그레텔과 헨젤>이다. 먹을 것과 일감을 찾아 길을 나선 남매가 숲속에서 겪는 모험을 어둡고 기이한 영상과 이미지로 그린 잔혹 동화다. 전국 322개 스크린에서 주말 5,930명 포함 초 11,011명이 선택했다.

한편 7월 둘째 주에는 주말 34만 5천 명을 포함 총 58만 8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83만 7천 명(주간 38만 5천 명, 주말 45만 2천 명)의 70% 수준이다.
 <소년시절의 너>
<소년시절의 너>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반도>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반도, 홍콩에서 전직 군인 ‘정석’을 중심으로 한 일당이 잠입해 반도의 생존자들과 만난다. 강동원, 이정현 주연/ 연상호 연출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 5월 광주를 담은 영상 자료 어디에도 없다!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집단 발포 현장의 사라진 4시간을 추적한다/ 이조훈 연출_다큐멘터리

외국영화

-<시라이> 안구 파열 후 심부전 증상으로 사망, 함께 여행 가던 세 친구가 모두 동일한 사인으로 죽음을 맞는다. 이토요 마리에, 이나바 유우 주연/ 오츠이치 연출
-<비바리움> 함께 살 곳을 찾던 남녀, 중개인으로부터 ‘욘더’라는 독특한 마을의 9호 집을 소개받는다. 제시 아이젠버그, 이모겐 푸츠 주연/ 로칸 피네건 연출
-<맛있는 녀석들> 집안의 골칫거리 ‘바오’, 해군 입대라는 절호의 찬스를 맞지만 평범한 무술 실력에 실패로 끝나고 만다. 하지만… / 순 하이펑 연출_애니메이션
-<지저귀는 새는 날지 않는다> 조폭 간부이자 흥업 사장과 전직 경찰 출신 경호원은 상대방에 강한 끌림을 느낀다/ 마키타 카오리 연출_애니메이션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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