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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 국내 박스] <가오갤3> 연속 선두, <문재인입니다> 5위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2주 연속 1위에 오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이하 <가오갤 3>)부터 4위 <드림>까지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 <문재인입니다>가 5위로 데뷔했다. 재상영한 <너의 이름은.>을 포함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이 네 작품이나 10위 권에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관객수는 204만 8천 명(주말 134만 명)으로 어린이날 연휴 특수가 있던 지난주의 절반 수준이다.

<가오갤 3>는 누적 관객 272만 5천 명을 기록,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가오갤 1> 131만 1천 명, <가오갤 2> 273만 5천 명) 주말 관객감소율은 43.7%로 1,797개 스크린에서 71만 1천 명이 선택했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22.4%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주말 관객이 73%의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2위 자리는 지켰다. 주말에 19만 8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206만 2천 명을 기록,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주말 761개 스크린에서 11만8천 명의 관객이 선택했다. 누적 관객 50만 6천 명, 주말 좌석판매율은 22.9%로 경쟁작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위는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가 뭉친 <드림>으로 주말 6만 1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7만 1천 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로는 지난 1월에 개봉한 <교섭> 이후 모처럼 백만 명을 돌파하며 체면치레했다.

185만 명을 동원한 바 있는 다큐멘터리 <노무현입니다>(2017) 이창재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 <문재인입니다>는 주말 603개 스크린에서 4만 8천 명 포함 총 7만 4천 명이 관람했다. 정치인이 아닌 귀향한 ‘할배’ 문재인을 조명한 휴먼 다큐멘터리라는 평가다. 주말 좌석판매율은 12.6%이다.

장동윤과 박유나가 호흡을 맞추고 임재완 감독이 연출한 <롱디>는 주말 253개 스크린에서 1만 3천 명 포함 총 2만 5천 명을 동원하며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 크게 인기를 끈 영화 <서치>(2018, 295만 명)의 제작사 바젤레브스의 < DNYUKHA >(2018)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영상통화, SNS, 메신저 등 스크린 기기를 활용해 5년 차 커플의 장거리 연애를 그린다.

한편 5월 둘째 주에는 주말 134만 명을 포함 총 204만 8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405만 8천 명(주중 121만 2천 명, 주말 284만 6천 명)의 50% 수준이다.
<문재인입니다>
<문재인입니다>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말이야 바른 말이지> 기업 관리자, 동거 커플, 팀장과 사원 등 뼈 때리는 현실을 사는 우리들의 자회상! 김경일, 양현민 등 주연/ 김소형, 박동훈, 최하나, 송현주, 한인미, 윤성호 연출
-<울지마 엄마>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4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이호경 연출
-<거신: 바람의 아이> 제주의 오랜 전설로 내려온 ‘바람의 신주’를 탐험하던 과학자들은 우연한 사고로 1230년대 탐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된다. (목소리) 심규혁, 민아 주연/ 신창섭 연출

외국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돔’과 그의 패밀리 앞에 운명의 적 ‘단테’가 나타나고, 패밀리들은 산산히 흩어져 목숨을 걸고 맞서야 하는 함정에 빠지고 만다. 빈 디젤, 제이슨 모모아 주연/ 루이스 리터리어 연출
-<슬픔의 삼각형> 협찬으로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인플루언서 모델 커플. 각양각색의 부자들과 즐기던 사이 뜻밖의 사고로 배가 전복되어 간신히 무인도에 도착한다. 해리스 디킨슨, 샬비 딘 주연/ 루벤 외스틀룬드 연출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열혈 형사 ‘우밍한’은 마약범을 쫓던 중 우연히 붉은 봉투를 무심코 줍게 되고, 얼떨결에 귀신과 영혼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허광한, 임백굉 주연/ 청웨이하오 연출
-<바깥 나라의 소녀> 아주 먼 곳, ‘바깥나라’와 ‘안쪽나라’로 구분된 옛날. 서로 어울리지 않는 바깥나라 소녀와 안쪽나라 남자가 만난다/ 쿠보 유타로 연출


2023년 5월 15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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