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왓챠는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Part 2>, 사카이 마사토 주연의 메디컬 일드 <닥터 린타로>, 추억의 애니메이션 <이니셜 D ? 1st 스테이지>, 이스라엘 코미디 영화 <나의 이웃 히틀러> 등을 신규로 서비스한다.

<외계+인 1부> 2022년 현재, 지구에 머물며 인간의 몸에 가둔 외계인 죄수들을 관리하고 있던 ‘가드’(김우빈)와 ‘썬더’는 어느 날 죄수들의 탈옥 시도로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630년 전 고려에선 얼치기 도사 ‘무륵’(류준열)과 천둥 쏘는 처자 ‘이안’(김태리)이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를 속고 속이는 가운데 신검의 비밀을 찾는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 베일에 싸인 인물 ‘자장’(김의성)까지 신검 쟁탈전에 합류한다. <타짜>, <도둑들>, <암살> 등으로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고려와 현대,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이질적 소재를 다룬 상상력과 감독 특유의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연출과 김태리 류준열 김우빈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돋보인다.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인물들의 비밀이 밝혀지며 하나의 소실점으로 모이게 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Part 2>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는 애니메이션 브랜드 ‘선라이즈’의 50주년 기념작으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TV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여성 주인공을 내세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작품은 수많은 기업이 우주로 진출해 거대한 경제권을 구축한 시대를 배경으로, 수성에서 온 밝고 순수한 소녀 ‘슬레타’의 활약을 다룬다. Part 2는 슬레타를 덮친 새로운 시련과 더불어 각자의 생각을 품은 채 건담이 몰고 올 거대한 저주에 맞서는 소녀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막 및 더빙 두 가지로 감상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새 에피소드 공개

<닥터 린타로> 인기 일드 <한자와 나오키>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을 맡은 의학 드라마로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관력을 가진 천재 정신과 의사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한 여성을 주축으로 한다. 주인공 ‘히노 린타로’(사카이 마사토)는 방송에 출연하며 다수의 저서를 출판하고, 대학 강의에도 나가는 스타 의사이다. 어느 날, 린타로는 병원 이사장과의 식사 자리에서 게이샤 ‘유메노’(아오이 유우)를 만나고,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이중인격을 갖게 된 유메노는 린타로의 인생에 큰 파문을 일으키는데…

<이니셜 D - 1st 스테이지> 레이싱 만화 ‘이니셜D’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추억 돋는 애니메이션이다. 각 지역의 고개 도로들을 거점 삼아 활동하는 라이더들은 매일 밤 자기 홈과 원정지에서 뜨거운 배틀을 벌인다. 그러던 중 80년대 구형 모델인 AE86이 혜성처럼 등장한다. AE86의 드라이버는 고3 소년 ‘후지와라 타쿠미’다. 젊은 시절 스피드광이었지만 두부 가게 사장이 된 아버지의 튜닝카로 배달을 다니다 레이싱에 눈을 뜨게 된 것. 드라이빙에 천재적인 테크닉을 갖고 있는 타쿠미가 다른 팀들과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으며 점차 레이서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23일(금)부터 왓챠에서 자막판으로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의 이웃 히틀러> 2차 세계대전 당시 가족과 자신에게 상처를 준 히틀러로 인한 두 남자의 상처와 교감 그리고 우정을 그린 이스라엘 코미디 영화다. 1960년 어느 날, 폴스키는 옆집에 이사 온 수상한 남자와 마주치고, 히틀러와 똑같이 생긴 그를 보며 크게 분노한다. 과거 홀로코스트로 가족을 잃은 폴스키는 그의 정체를 밝혀내고자 옆집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맥베스>의 데이빗 헤이먼과 <다운사이징>의 우도 키에르가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파리에서의 5시간>을 연출한 레온 프루도프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자료제공_왓챠

2023년 6월 23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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