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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은 배구선수 어머니는 고두심?
주부 배두나의 비밀! | 2002년 9월 24일 화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영화배우 배두나가 배구선수가 됐다. 열혈아줌마 남편구출기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금순' 역을 맡은 배두나는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여름 내내 배구 코트장에서 살았다. '배두나'가 열연한 '금순'이는 전직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화려한 선수생활을 하던 중 어깨부상으로 선수의 꿈을 접고 결혼한 실수투성이 초보 주부이다. '배두나'는 '금순'이를 위해 현대건설 여자배구단과 지난 4월 현대건설 배구단 훈련소에서 합숙훈련을 받았고 지난 6월 배구씬 촬영이 들어가기 전 1주간 강훈련을 받았다.

"선수들이 순수하고 정말 착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훈련하면서도 나를 많이 챙겨주고 하나 하나 잘 가르쳐 주었다. 배구연습은 재미있었다. 촬영보다도 재미있는 것 같다. 훈련이 끝나고도 가끔 연락을 하며 지내기로 했다. 영화 시사에도 초대하고 싶다."며 배두나는 선수들과 재미있게 보낸 배구훈련을 자랑했다.

한편, 이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배두나와 고두심이 모녀지간으로 등장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미 배두나와 고두심은 영화 <청춘>에서 모녀 관계로 출연한 적이 있다. 이렇게 두번씩이나 모녀의 관계를 맺어서 인지 둘의 관계를 보면 친 모녀 지간이나 다름없는 돈독한 사이를 보여주고 있다. <굳세어라 금순아> 에서 고두심은 철없고 징징대는 초보 주부 배두나의 친정엄마로 나온다. 비록 결혼은 했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시집을 가서 계속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친정어머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김태우, 배두나, 고두심, 주현 등 쟁쟁한 스타들이 함께하는 <굳세어라 금순아>는 오는 10월 18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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