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과 저주
김민정, 김혜리 ‘천년호’ 캐스팅 | 2002년 10월 9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최근 SBS 드라마 <라이벌>에서 매력 넘치는 악녀 역으로 분해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정이 영화 <천년호>의 여주인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통일신라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과 그들의 운명을 뒤흔드는 천년호수의 저주를 그린 판타지 무협 멜로물로 60억원이라는 엄청난 제작비와 중국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될 <천년호>는 최첨단 특수효과 사용 등으로 제작 전부터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작년 <버스, 정류장>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루었던 김민정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드라마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라이벌> 등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버스, 정류장>으로 대종상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종횡무진 맹활약 하고 있다.

한편,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비련의 황후 강비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쳤던 김혜리가 진성여왕역으로 스크린에 진출한다. 미스코리아로 연예계에 입문한 김혜리는 최근 KBS 연예가중계 MC로 맹활약중이며 <태조 왕건>에서의 열연으로 2001년 KBS 연기 대상에서 여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감독 첸 카이거의 <북경 스토리>에 캐스팅 돼 화제를 뿌렸다. 이번 영화 <천년호>에서는 신라의 용맹한 장군 비하랑을 사랑하지만 한 나라를 이끄는 여왕의 신분으로 그를 택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펼치는 진성여왕으로 분해 브라운관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을 스크린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역사적 고증으로 다시 태어날 천년고도 신라의 화려한 모습과 그 속에서 펼쳐질 사랑과 천년 저주의 이야기가 그려질 영화 <천년호>는 오는 10월 중순 크랭크인 해 중국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 될 예정이며 내년 2월까지 촬영을 마친 후 특수효과 등 후반작업을 거쳐 2003년 7월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