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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 서정의 ‘거미숲’ 촬영돌입
송일곤 감독의 재밌고 무섭고 슬픈 스릴러 영화 | 2003년 11월 1일 토요일 | 서대원 이메일

매혹과 섬뜩함이 공존하는 '거미숲'의 감우성과 서정
매혹과 섬뜩함이 공존하는 '거미숲'의 감우성과 서정
얼마 전 제작발표회를 통해 “더도 말고 재밌고 무섭고 슬픈 스릴러 영화가 됐으면 한다”며 연출의 의도를 밝힌 송일곤 감독의 <거미숲(제작:오크필름)>이 지난 10월 28일 고사를 지내고 첫 촬영에 들어갔다. 미스테리하면서도 신비한 또는 치명적인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거미숲’의 콘셉을 살리고자 고심한 끝에 전남 순천 선암사 근처의 숲을 주 촬영지로 택한 <거미숲>은 감우성이 기묘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방송국 PD 강민으로 그리고 <섬>의 서정이 그의 아내로 등장한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크랭크인한 영화의 이날 신은 강민이 아내를 공항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다 묘령의 여인 황수영(강경헌)을 만나는 장면. 상처를 지닌 세 여자의 지난한 여정을 로드 무비 형식을 빌려 담아낸 <꽃섬>이후 두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송일곤 감독의 미스테리 초감성 스릴러 <거미숲>은 내년 초 촬영을 마치고 5월경 매혹과 섬뜩함이 공존하는 <거미숲>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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