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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동안 찍은 단 하루의 사건
‘썸’ 6개월에 걸친 단 하루 동안의 사건 촬영 마무리 | 2004년 6월 15일 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접속>과 <텔미썸씽>의 장윤현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고 촬영이 한창이던 <썸 SOME(제작:씨앤필름)>이 6월 12일 6개월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6개월에 걸쳐 84회나 되는 대장정을 마친 <썸>은 겨울부터 여름으로 이어지는 고된 작업이었다. 액션이 많은 작업 때문에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크랭크업은 시원함과 동시에 아쉬움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 촬영은 인천항 부근의 한 컨테이너 박스 앞에서 이루어 졌는데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장면이자 주인공들의 운명을 이끌어 가는 단서인 데자뷰가 힘을 발휘하는 장면으로 영화의 시작이자 마지막이었다. 모든 촬영을 마친 장윤현 감독은 말없이 주위 스텝들과 악수를 나누고는 “강렬한 이미지와 그에 어울리는 속도감을 더해 전작과는 명확한 차별점을 갖는 영화가 될 것”이라 밝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총에 맞고 바닥에 쓰러져 서서히 죽어 가는 마지막 씬을 마친 고수는 “첫 영화를 시작한 지 180일이 지났고 모든 것이 다 변했지만, 정말 난 하루를 산 것 같다. 내 인생에서 가장 길고 의미 있었던 하루인 셈이다”고 첫 데뷔하는 영화의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교통 방송 리포터 서유진은 마약 사건을 쫓는 강력계 형사 강성주를 처음 본 순간, 그가 '24시간 후, 죽는다'는 데자뷰를 느끼고 서로 얽히며 24시간 후의 결말을 향해 치닫는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화려한 액션으로 보여줄 <썸>은 또다시 4개월 동안의 디지털 스캐닝과 색보정을 위한 후반 작업에 돌입하게 된다.

고수의 화려한 액션과 장윤현 감독의 독특한 영상 스타일을 보여줄 <썸>은 10월 개봉 예정이다.




2 )
soaring2
맞아요..영화 잘만들어졌죠^^   
2005-02-14 00:18
cko27
다들 수고하셨구요. 영화 잘 만드셨습니다.   
2005-02-0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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