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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사상 첫 스릴러 도전!
일본 소설 <검은집> 주인공 맡아. | 2006년 12월 21일 목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황정민이 기시 유스케의 동명 공포소설을 각색한 <검은 집 (제작: CJ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됐다. “스릴과 공포야 말로 가장 두려운 도전”이라며 첫 공포물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힌 황정민은 이 영화에서 냉정한 보험 사정인 ‘전준오’역을 맡았다.

이미 미스터리 소설 매니아들 사이에서 영화화되길 바라는 1순위로 꼽혀 왔던 이 작품은 황정민이 주연을 맡음으로써 내년도 최고의 기대작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태. 의문의 자살 사건을 조사하며 무서운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이 역할은 한국 영화상 최초로 시도되는 복잡한 캐릭터다. 황정민은 종로 청진동의 한 목욕탕에서 숨진 7살짜리 아이의 죽음을 목격한 뒤 유일하게 사건을 파고드는 인물로 나온다

‘인간의 마음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는 섬뜩한 공포로 1997년 호러 소설 대상을 받은 <검은집>은 생명 보험을 둘러싼 연쇄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일본에서는 지난 99년 영화화된 바 있다. 독립SF영화로 실력을 검증 받은 신태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검은집>은 오는 12월 23일 촬영을 시작하고 내년 7월 개봉예정이다.

2006년 12월 21일 목요일 | 글_이희승 기자

18 )
bjmaximus
음.. 공포 영화 즐겨보진 않지만 기대가 되는군요.암튼,호러 요소보다는 스릴러 요소가 더 강할 듯..   
2006-12-21 09:24
sbkman84
기대~~!   
2006-12-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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