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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는 20년 만에 최초로 실사 영화화 되는 세계적인 인기 로봇 캐릭터로 인간의 지배를 받지 않는 기계 생명체다. 무엇보다 이번 포스터가 흥미로운 이유는 선과 악으로 대변되는 ‘오토봇’ 종족과 ‘디셉티콘’ 종족의 대결 구도를 통해 ‘트랜스포머’의 실체를 드러냈다는 점이다. 자동 변신 능력을 지닌 이들은 지구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로봇 종족들로 ‘오토봇’ 종족과 ‘디셉티콘’ 종족은 지구의 ‘수호자(PROTECT)’와 ‘파괴자(DESTROY)’로 대립하게 된다.
마이클 베이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함께 ‘트랜스포머’를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만화, TV 시리즈가 지니고 있던 인기만큼이나 대중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처음으로 캐릭터들의 모습을 공개하며 <트랜스포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베일을 벗은 ‘디셉디콘’ 종족과 ‘오토봇’ 종족간의 지구를 건 전쟁, <트랜스포머>는 6월28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펼쳐질 예정이다.
2007년 5월 8일 화요일 | 글: 민용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