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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한국인 CG 디렉터 화제!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혁신적인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선보인 <트랜스포머>에 한국인 CG 디렉터들이 참가해 화제다.

할리우드 최고의 시각 효과 회사인 ‘ILM’ 의 홍재철과 디지털 도메인’ 의 서명철, 표영일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스타워즈>,<쥬라기 공원> 등 할리우드 시각효과 역사에 한 획을 그은 ILM의 ‘Creature Technical Director’ 로 일하고 있는 홍재철은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아일랜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에 이어 <트랜스포머>에 참여했다. 그는 로봇의 동작을 구현해내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관절과 관절 사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통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로봇을 창조해냈다.

<타이타닉>으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디지털 도메인의 ‘Lead Digital Artist’ 로 활약하고 있는 서명철, 표영일 또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 <해리포터와 불의 잔>, <슈퍼맨 리턴즈>, <씬 시티> 등에 참여한 CG 디렉터들로, 그들이 영화 속에서 담당한 작업은 혜성이 충돌하고, 우주에서 날아온 로봇들이 지구의 대기권으로 착륙하는 장면 등 영화 속 세부 배경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트랜스포머>에 참여하게 된 이들은 “이번 작품에는 약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멋진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외국 영화의 후반 작업 또한 한국 기술로, 한국에서 직접 작업할 수 있는 날이 오길 희망한다”며 참여소감과 함께 한국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도 전달했다.

한국인 CG 디렉터들이 완벽하게 구현해낸 <트랜스포머>는 개봉 11일만에 400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막강한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 글_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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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k1414
오오!! 멋있다 자랑스런 한국인들 ^ㅡ^   
2007-07-14 20:56
ldk209
근데.. 왜 한국영화에선 그런 CG가 안나오나...   
2007-07-14 17:45
theone777
자랑스런 한국인들 이시군요 ㅎㅎ   
2007-07-14 17:40
bjmaximus
저분들이었군요.   
2007-07-14 11:56
topnmin
으흠...   
2007-07-14 03:49
jazzmani
역시 실력의 문제라기 보단 돈의 문제인 것 같아요   
2007-07-13 17:54
hrqueen1
좋은 일인 듯 하네요. 근데 이미 울 나라는 에니 등 특수효과분야 영화인들이 국제적인 하청업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이 분들이, 그리고 [디워]를 만든 분들이 울 영화를 세계적인 영화로 만들기 위한 주춧돌이 되었으면 합니다.
노력하는 만큼 정당한 대우를 받는 그런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네요.   
2007-07-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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