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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배우들의 매혹적인 세계 <불여우 열전> 개최!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그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들의 세계로 영화팬들을 초대할 특별한 기획전이 개최된다.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총 22명의 여배우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불여우 열전]에서는 모두 3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거장 감독들의 영원한 뮤즈’ 라 불리는 여배우 잔느 모로의 대표작으로는 프랑소와 트뤼포 감독의 사랑스러운 작품 <줄 앤 짐>, 최초의 누벨바그 영화로 분류되며 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일으켰던 <사형대의 엘리베이터>가 상영된다.

‘쉘부르의 우산’ 으로 유명한 뮤지컬 영화의 거장 자크 드미 감독이 만든 까트린 드뇌브의 출연작 <로슈포르의 숙녀들>과 잊혀지지 않는 눈빛 연기로 전세계를 매료시킨 이자벨 아자니의 열연이 돋보이는 <아델 H 이야기>와 <까미유 끌로델>도 필름으로 상영된다. 이자벨 위페르에게 칸느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긴 <피아니스트>, 사랑하는 이를 잃고 난 후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한 샬롯 램플링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사랑의 추억>도 스크린으로 다시 볼 만한 수작들이다.

프랑스 영화계를 책임질 젊은 배우들의 작품도 빠질 수 없는 법. 프랑스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신성으로 꼽히는 뤼디빈 사니에르는 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를 영화화한 <우리의 릴리>와 크리스토프 오노레 감독이 만든 신작 로맨틱 뮤지컬 <사랑의 찬가>를,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에서는 뛰어난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엠마누엘 드보의 <내 입술 위에>도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불여우 열전>의 개막작으로는 브리짓 바르도의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가 선정되었다. 개봉 당시 전세계 남성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브리짓 바르도를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했던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는 독특한 매력으로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랑스 여배우들의 기획전을 여는 영화로는 제격이라는 점에서 선정되었다.

오는 12월 11일(목) 하이퍼텍나다를 시작으로 순회 상영될 <불여우 열전>에 대한 상영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이퍼텍나다 카페(http://cafe.naver.com/ina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8년 12월 8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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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maximus
소피 마르소가 최고지.   
2008-12-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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