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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1위 등극! ‘공공의 적2’ 200만 달성!
2005년 2월 7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개봉 첫 주 2위로 출발했던 <말아톤>이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예매율에서 서서히 <공공의 적2>를 추월하더니 급기야 설 연휴에 들어서는 2월 첫째 주 박스오피스에서도 수천명의 근소한 차이로 <공공의 적2>를 누르고 1위에 오른 것. 전국 305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영화는 서울 66개 스크린에서 주말 이틀 동안 12만 7천여 명을 동원, 6일까지 전국 누계 160만 명을 넘어섰다.

<공공의 적2>보다 60여 개 적은 스크린에서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던 영화가 입소문을 타면서 숱한 예비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영화는 예상했던 대로 설 연휴 대목시즌을 탄력삼아 장기 흥행 레이스에 있어 청신호를 밝히며 박차를 가하게 됐다.

가공할 만한 <말아톤>의 위세에 밀려 아슬아슬한 차이로 한 단계 밀려난 <공공의 적2>는 2005년 한국영화로서는 처음으로 전국 200만 고지에 올라 아쉬움을 달랬다. 강우석 감독 설경구의 맨 파워와 370개에 이르는 막강 스크린을 앞세운 영화는 서울 85개 스크린에서 5~6일 주말동안 12만 3천명 불러 모으며 서울 누계 60만 7천명 전국 누계 201만을 기록했다.

두 영화의 뒤를 이어 비스무리한 배급 규모로 관객 공략에 나선 <B형 남자친구>와 <그때 그사람들>은 각각 전국 48만 명, 34만여 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박스오피스 3.4위를 기록했다. 전국 22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B형 남자친구>는 주말 이틀 동안 서울 7만명 전국 29만 명을 기록, 그리 튼실하지 완성도임에도 트랜디를 반영한 기획영화로서 나름의 긍정적 스코어를 장식했다 볼 수 있다.

충무로를 넘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10.26사태를 다룬 <그때 그사람들>은 200여 개에 달하는 개봉관을 확보하며 34만 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했다. 뜨거운 논쟁에 비해 그리 큰 수치는 아니지만 소재가 소재이거니와 법원의 결정으로 3분 50초에 달하는 필름이 잘린 상태를 감안하자면 분명 의미 있는 스코어다. 향후, 영화 외적인 문제와 더불어 관객의 발걸음이 어느 정도 극장으로 향하게 될지 두루두루 그 추이가 주목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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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a1022
말아톤 정말잼있음^^ ㅋ 근데 뉴밸런스 간접광고 너무 심한듯,,;;   
2005-02-09 00:03
l62362
말아톤, 롱런할영화라던데.. 모레쯤 엄마랑보러가기로했어요   
2005-02-08 17:00
vote
그때 그 사람들이 흥행 못된거에 대한 아쉬움이   
2005-02-08 12:53
kong7778
말아톤이 공공의 적을 앞선다는게 놀랍군요..둘 다 좋은 작품이죠^^   
2005-02-08 09:50
soaring2
한국영화가 1,2위를 차지해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특히 말아톤에서 조승우씨의 연기가 정말 멋졌죠~ 공공의 적2에서는 특히 정준호씨의 색다른 연기변신이 돋보이죠~   
2005-02-08 00:52
ffoy
둘 다 500만 넘길 바라는 마음이지만, ㅠㅠ 뒷심이 부족한 [공공의적2] 큰일이네... 설연휴 흥행성적이 제일 궁금하네요 ㅋㅋㅋ   
2005-02-07 20:09
white7879
오랜만에 좋은 영화를 본거 같네요.. 말아톤 화이팅   
2005-02-07 19:31
verum
공공의적2 도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여~ 설날에 보면 재미있을것 같아요   
2005-02-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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